항목 ID | GC017014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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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鼎峙里寺址石造佛像-臺石 |
영어의미역 | Stone Construction Image of Buddha and Pedestal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정치리 |
집필자 | 곽동석 |
성격 | 불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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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 | 화강암 |
높이 | 대석 118㎝ |
소장처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정치리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정치리 정치리 사지에 있는 시대 미상의 석조 불상의 대석과 석조 불상편.
[개설]
정치리 사지는 탄천면 정치리의 절골에 있는 절터로 현재는 논과 밭으로 개간되어 원형이 훼손되었다. 대석과 불상편은 현재 사역(寺域) 내에 방치되어 있으며, 이중 대석은 마을 주민들이 사지의 왼쪽 끝에 옮겨놓았다. 불상의 대석과 불상편은 원래 한 벌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형태]
불상편은 석불의 하단 부분으로, 불상의 대석 위에 세우기 위해 만든 촉과 신체 하단부의 법의 일부가 식별된다. 대석은 화강암 1매로 만든 것이며 입상을 세웠던 38×35×25㎝ 규모의 구멍이 있다. 구멍의 앞면에는 길이 45㎝, 너비 22㎝의 발이 얕게 부조되어 있다. 절단된 대석의 뒷면에도 광배를 세웠던 또 다른 구멍이 뚫려 있다.
[특징]
대좌 윗면에 발이 새겨져 있고 대석 가운데에 사각형 구멍이 있으며, 대석의 뒷면에도 광배용 구멍이 있는 점에 비추어 불상과 광배, 대석을 따로 만들어 결합한 조각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형식의 석불은 통일신라 말기부터 등장하여 고려시대 이후의 석불에서 흔히 나타난다. 비록 광배는 없지만 갑사 석조약사여래입상 역시 이와 동일한 형식이다. 잔존 부위가 불상의 일부 편이어서 정확한 편년이 곤란하다.
[의의와 평가]
현재 정치리 사지에 남아 있는 석불편의 하단부에 달린 꽂이와 대석의 광배용 구멍의 크기가 일치하여 불상편과 대석편은 원래 한 짝이었음을 알 수 있다. 조각도 투박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