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14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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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靈隱寺觀一樓 |
영어의미역 | Gwanillu Pavilion of Youngeun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산1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이왕기 |
성격 | 목조건축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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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익공식 |
건립시기/일시 | 조선 말기 |
정면칸수 | 3칸 |
측면칸수 | 2칸 |
소재지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산1 |
소유자 | 영은사 |
관리자 | 영은사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영은사에 있는 조선 말기의 대방 건축.
[개설]
조선 후기의 사찰에서는 강당과 대중방을 겸하는 건축물이 나타난다. 특히 한양 근교의 사찰에서 많이 보이는 건축 형태인데, 이를 대방 건축이라 한다. 건물 가운데 불단을 두고 법회와 강론, 염불 등을 행하기도 하는 커다란 승방 기능을 하기도 한다. 대방에 붙여 작은 방을 두거나 근처에 요사채를 두기도 한다. 따라서 영은사 관일루를 법당 형태의 요사채로 보는 견해도 있다.
[변천]
영은사는 조선 전기인 1458년(세조 4)에 처음 창건되었다고 하나 사찰의 연혁과 관련된 자세한 기록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영은사 관일루 역시 자세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 조선 말기에 건립되었을 것으로 추정할 뿐이다.
[형태]
가로 4칸, 세로 2칸 크기의 대방(大房)을 두었고, 이곳에서 큰 법회와 강론을 행하기도 한다. 대방 앞뒤는 툇마루로 이어졌다. 대방 옆에는 큰 부엌과 공양주 방이 있으며, 남쪽으로 이어진 3칸의 작은 방에도 안마당 쪽으로 반퇴칸이 있다.
기단은 자연석 허튼층쌓기를 하였고, 덤벙주초를 놓은 다음 치목한 자연스러운 원목으로 기둥을 세웠다. 창방이나 퇴보 부재가 비교적 약하고 불규칙하여 수차례에 걸쳐 개보수를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단일 건물로 규모가 큰 편이지만 홑처마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어 구조적으로나 조형적으로 균형이 잘 맞지 않는다.
[현황]
영은사는 규모가 작은 사찰이라, 불교 행사를 치를 때 작은 대웅전(원통전)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 이런 사정을 고려하여 행사와 염불을 감당할 수 있는 대방 건축을 활용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