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16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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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聖地 |
영어의미역 | Holy Place of Surichigol |
분야 | 종교/기독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봉갑리 산116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차기진 |
성격 | 성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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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물 건립시기/일시 | 1845년 11월 2일 |
소재지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봉갑리 산116 |
관리자 | 미리내성모성심수녀회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봉갑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천주교 성지.
[개설]
수리치골 성지는 천주교 박해기인 1846년 11월 2일 프랑스 선교사 다블뤼(Daveluy)와 신부, 신자 들이 모여 성모성심회(聖母聖心會)라는 신심 단체를 설립한 일을 기리는 성지이다. 이 단체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승리의성모성당 신부 데주네트(Desgenettes)에 의해 창설된 것으로, 수리치골의 성모성심회도 여기에 등록되었다. 이후 수리치골은 정기적으로 천주교 신자들이 모여 기도하는 장소가 되었다. 그러나 이 교우촌과 성모성심회가 언제까지 존속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변천]
수리치골에 의미가 부여되고, 그 위치가 확인된 시기는 한국천주교회가 창설 200주년을 맞이하는 1984년을 전후해서였다. 이때 박해기의 성모성심회와 같은 종교적 의미를 갖는 미리내(현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의 성모성심수녀회에서 특히 수리치골 성지에 관심을 기울였으며, 1986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지 개발을 위해 인근 부지를 매입하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 1990년 8월 22일에는 봉쇄수도원과 피정의 집이 완공되었고, 인근 여러 곳에 기도의 장소가 마련되었다. 수리치골의 수도원은 1997년 5월 19일 성모성심수녀회 모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