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17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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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東鎭-名唱-名鼓大會 |
영어의미역 | Bak Dong-Jin Pansori Noted Singer·Noted Drum Contest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원조 |
시작연도/일시 | 2000년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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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시기/일시 | 매년 7월 |
행사장소 | 공주문예회관 |
주관처 | 박동진판소리선양회 |
전화 | 041-856-7770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박동진판소리선양회가 해마다 열고 있는 판소리 경연 대회.
[개설]
충청남도 공주에서 태어난 박동진(朴東鎭)은 한 평생 판소리 외길만을 걸어온 최고의 소리꾼이자 완창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고, 사설로 전해오던 판소리 일곱 마당을 소리로 복원한 이 시대 최고의 국창이다. 판소리가 전멸의 위기에 처했을 때 판소리 완창 발표회를 통해 뛰어난 기량으로 재생의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현대적 상황에 어울리는 예술로 승화시켰고, 1천 회를 넘는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판소리를 널리 알렸다.
[연원 및 개최경위]
박동진이 쌓아올린 업적과 그 예술혼을 잇고자 2000년 박동진판소리명창·명고대회가 개최되었다. 현재 판소리 단일 분야로서는 국내 최고의 권위 있고 공정한 판소리·고수 경연 대회가 되었다. 또한 박동진판소리명창·명고대회는 판소리의 등용문이라 일컬어질 만큼 판소리계에서는 중요한 대회로 널리 알려져 있다.
[행사내용]
박동진판소리명창·명고대회는 총 3일에 걸쳐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박동진선생추모음악제가 열린다. 둘째 날은 초청 공연이 펼쳐진 후, 경연 순서를 추첨하여 전 부문에 걸쳐 판소리와 고법 예선이 열린다. 중간에 식후 공연이 있다. 셋째 날에는 판소리와 고법 예선을 통과한 사람들끼리 본선 경연을 벌인다. 이후 특별 공연과 시상식 및 폐회식을 진행한다.
시상은 판소리 부문과 고수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판소리 부문은 명창부·일반부·신인부·학생부·유아부로 구분된다. 명창부는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이 수여되고, 다른 부문은 장원·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이 수여된다. 고수 부문은 명고부·일반부·신인부·학생부로 구분된다. 시상 내역은 판소리 부문과 동일하다. 명창부 대상에게는 대통령상, 최우수상에게는 문화관광부장관상, 명고부 대상에게는 국무총리상이 각각 수여된다.
[현황]
박동진판소리명창·명고대회는 7월 중순이나 하순에 열린다. 특히 2004년부터는 본 행사를 시작하기 하루 전 박동진선생추모음악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박동진판소리명창·명고대회는 박동진판소리선양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임원은 선양회장, 부회장 2명, 상임고문 4명, 이사 17명, 사무국장 1명, 감사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2회 박동진판소리명창·명고대회는 2011년 7월 21일~7월 23일까지 3일간공주문예화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었다. 박동진판소리선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판소리(7), 고수부문(4)으로 나눠 총 11개 종목에 걸쳐 개최되었다. 예선은 판소리 일반부, 명창부의 경우 22일 오전 9시 공주문예회관에서, 판소리 유아부, 학생부, 신인부의 예선은 국립공주박물관 강당에서, 고법 예선은 문예회관에서 진행되었고 본선은 23일 문예회관에서 열려 판소리 명창부 대상에 대통령상, 고법 대상에는 국무총리상이 수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