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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1057
한자 元曉寺所藏萬壽寺梵鍾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광주광역시 북구 무등로 1514-35[금곡동 846]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최원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710년연표보기 - 원효사소장만수사범종 주조
문화재 지정 일시 1989년 3월 20일연표보기 - 원효사소장만수사범종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5호 지정
현 소장처 원효사 - 광주광역시 북구 무등로 1514-35[금곡동 846]지도보기
원소재지 만수사 - 전라도 담양도호부
성격 범종
크기(높이,길이,너비) 86㎝[높이]|63㎝[지름]|73㎝[몸통]
문화재 지정 번호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5호

[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원효사에 있는 범종.

[개설]

원효사(元曉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송광사(松廣寺)의 말사이다. 원효사소장만수사범종(元曉寺所藏萬壽寺梵鍾)원효사의 원효전[옛 개산조당(開山祖堂)] 내부에 보관되어 있는 범종이다. 범종에 있는 명문으로 1710년(숙종 36) 전라도 담양도호부[지금의 전라남도 담양군] 추월산 만수사(萬壽寺)에서 주조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지만, 언제 누구에 의해 원효사로 옮겨졌는지는 알 수 없다.

[형태]

원효사소장만수사범종은 전체 높이가 86㎝, 지름 63㎝, 몸통 73㎝로 비교적 큰 편에 속한다. 종을 거는 용뉴(龍鈕) 부분에는 두 마리의 용을 새겨 넣었는데, 각기 여의주를 입에 물고 있으며 두 마리의 용이 만나는 상단부에는 불꽃에 둘러싸인 여의주가 장식되어 있다. 종의 상대에는 동그라미 안에 범자로 '옴'이 새겨져 있으며, 종의 몸통에는 4면에 보살상을 새기고 그 사이에 4개의 장방형(長方形) 유곽(乳廓)을 두었다.

유곽과 보살상 사이에는 '주상삼전하(主上三殿下)'라는 명문이 새겨 있는데, 조선 후기의 동종이나 괘불에 주상과 왕비, 세자의 안녕을 비는 내용의 글귀들을 많이 새겨 넣은 것을 볼 수 있고, 원효사소장만수사범종도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는 명문을 새겨 넣은 것으로 보인다.

유곽 하단에는 2개의 명문이 있는데, 하나는 '강희사십구년(康熙四十九年) 경인사월일(庚寅四月日) 추월산(秋月山) 만수사(萬壽寺) 대종주성야(大鐘鑄成也)'라는 명문으로, 이 범종이 1710년(숙종 36) 전라남도 담양에 있는 추월산의 만수사에서 제작되었다는 것을 알려 준다. 다른 하나는 '단기 4287년 갑오칠월일(檀紀 4287年 甲午七月日)'과 명단이 새겨 있는데, 1954년 원효사의 대웅전을 중수할 당시 시주한 사람들의 명단을 새겨 넣은 것이다.

[특징]

현재까지 전라남도에서 발견된 범종이 20개인데, 광주광역시에 있는 것은 원효사소장만수사범종이 유일하다.

[의의와 평가]

전형적인 조선 후기의 범종의 특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제작처와 제작 시기를 확인할 수 있어 조선 후기 불교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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