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 성덕마을에서 확인된 조선시대의 유물산포지.

[위치]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은 영산강의 지류인 풍영정천이 흐르고 넓은 평야와 낮은 구릉이 잘 발달한 곳이다. 성덕마을은 장덕동의 중심부에 있다. 마을의 동쪽에는 야산과 전라남도 장성군 남면 월산마을에서 시작되어 흑석동을 거쳐 월곡동으로 흐르는 수로가 있다. 유적은 성덕마을 뒤 개간지로 이용되는 밭에 형성되어 있다.

[조사 경위 및 결과]

성덕 유물산포지는 1997년 10월~11월 호남고속철도 광주-정읍 간 정밀 지표조사를 통해 알려졌다. 유물산포지는 1997년 조사 당시에 개간지를 이용한 밭이었다. 당시 수습된 유물은 주로 자기편과 기와편들로 조선시대 사지(寺址) 또는 건물지로 추정된다.

[현황]

장덕동 성덕 유물산포지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 일대로 수완지구 택지조성지구에 속하며 밭으로 이용되고 있다. 주변에는 국가등록 문화재인 광주 장덕동 근대 한옥이 있다.

[의의와 평가]

장덕동 성덕 유물산포지는 자기편들과 기와편들이 수습되어 조선시대 생활 유적으로 추정되지만 구체적인 유적의 성격은 알 수 없다. 장덕동 일대에서 청동기시대~조선시대, 근대까지의 유구들이 많이 확인되어 장덕동 성덕 유물산포지에서도 조선시대 관련 유구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