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동
-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자산리와 능금리를 연결하는 고개. 가래재는 추동 마을[가래골 마을]로 이어지는 원래 길은 찾기 어렵고, 상능 마을에서 새롭게 개설된 임도를 통해서 접근이 가능하다. 높이는 동일하게 548m이지만, 길이는 설정하기 애매하다. 고개 남동쪽에 위치한 가래골[추동]에서 유래되었다. 가래재는 국사봉에서 남쪽으로 이어진 능선의 가장 낮은...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덕유산에서 발원하여 진안군 동향면을 흘러 상전면 수동리에서 용담호로 유입되는 하천. 구량천은 지방 2급 하천으로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덕유산 골짜기에서 발원하여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를 지나 서북쪽으로 흘러 안성면 장기리에서 방향을 바꾸어 서쪽으로 흐른다. 진안군 동향면 능금리에 이르러 학선천과 합하고 남서쪽으로 흘러 상전면 수동리에서...
-
진안군에는 매우 독특한 민속인 깃고사가 동향면 능금리 능길 마을과 백운면 백암리 상백암 마을에서 전승되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는 기세배라 하여 기 싸움 놀이가 있고 깃절 또는 농기 맞이라 하여 깃고사를 지내고 있으나 두 마을에서 행하여지는 깃고사는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의 성격이 강한 것이 큰 특징이 있다. 깃고사가 대부분 사라진 현대까지도 행하여지고 있어 능길...
-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에 속하는 법정리. 호산리(湖山里)와 능산리(能山里)를 병합하여 능산리의 ‘능’과 호산리에 있는 금곡[쇠실]의 이름을 한 자 따서 능금리라 하였다. 조선 시대 말 용담군 일동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만들어져 진안군 동향면에 편입되었다. 북쪽에는 국사봉이 군계를 이루어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장안리와 접경하고, 동북쪽...
-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능금리 추동 마을에서 행해지는 마을 제의. 당산제는 마을 수호신을 모시고 마을 사람들의 무병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제의이다. 추동 마을에서는 마을 앞 길 건너편 당산나무에 음력 정월 초사흗날 밤 12시경에 당산제를 모신다. 제주는 설 전에 선정하며 비용은 마을 기금으로 충당한다. 소지를 올리면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한다. 추동 마...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에 속하는 법정리. 만덕산 줄기인 추동 골짜기로부터 흐르는 물을 덕천이라고 하였는데, 여기에서 명칭이 유래되었다 한다. 조선 시대 말 진안군 일북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대동·장재동·추동·신동[놋점이]·안방리·판치리·지소리[불명]·내동[불명]을 병합하며 덕천리를 만들고 마령면에 편입하였다. 만덕산 줄기가 이...
-
전라북도 진안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진안군의 동부에 위치하는 면으로 서북쪽으로는 안천면, 서쪽으로는 상전면, 동북쪽으로는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동쪽으로는 전라북도 장수군 계북면, 남쪽으로는 장수군 천천면과 접한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동향면에 구리가 나는 동향소(銅鄕所)가 있었기 때문에 동향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동향소는 고려 시대...
-
전라북도 진안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진안군의 남서부에 위치한 면으로 북으로는 부귀면·진안읍, 동남으로는 백운면, 서남으로는 성수면과 접하고 있다. 고려 때부터 마령현이라고 불렸으며 1413년(태종 13)에 진안으로 읍을 옮기고 과거의 이름을 따라 마령면이라 불렀다. 진안의 상징인 마이영봉(馬耳靈峯)은 마령면 동촌리가 원줄기라고 볼 수 있다. ‘마이(馬耳)’의...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덕천리 장재동 마을에 있는 천주교 공소. 진안군 마령면 덕천리에 있는 장재동 공소는 진안 지역 중에서 비교적 이른 시기에 설립된 공소이다. 1883년에 인근의 가래올[추동]로 천주교 박해를 피해 신자들이 이주해 오면서 신앙생활이 시작되었고, 1890년도에는 장재동에도 신자들이 이주해 오면서 공소가 설립되었다. 장재동 공소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