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4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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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延章里元延章-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지명/군락, 서식지 및 철새 도래지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정곡길 5-7[연장리 33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상훈 |
출현 장소 | 연장리 원연장 마을 숲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정곡길 5-7[연장리 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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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8,000㎡ |
생물학적 분류 | 느티나무|팽나무|개서어나무|상수리나무 |
개체수 | 126그루 |
관리자 | 진안군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 원연장 마을에 있는 숲.
[개설]
연장리 원연장 마을 숲은 마을 남쪽의 입구에 조성되어 있다. 원연장 마을이 풍수상 연화도수(蓮花倒水)의 형국이라 연꽃이 흘러나가지 못하도록 수구막이 역할을 할 숲을 만들었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에 배를 만든다고 벌목한 이후 마을에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하여 다시 조성하였다.
연장리 원연장 마을은 김해 김씨에 의하여 처음 형성되었고 이후 천안 전씨와 홍씨가 들어와 살게 되었다. 원연장 마을은 본래 대연봉(大蓮峯) 아래에 있다고 하여 연정리(蓮汀里)라고 불렸다고 한다. 현재 원연장 마을 숲 내에 신당을 두고 정월에 동제를 할 때 마을 뒷산에서 제를 시작하여 이곳에서 잡귀를 물리치는 의식을 거행한다.
[생물학적 특성]
연장리 원연장 마을 숲은 느티나무 81그루·팽나무 32그루·개서어나무 7그루·상수리나무 6그루 등 총 126그루로 이루어졌고 전체 수종은 4종이며 주로 활엽수이다.
[자연환경]
연장리 원연장 마을은 부귀산에서 남쪽으로 내려온 줄기에 위치한다. 부귀산 골짜기에서 시작한 연장천이 원연장 마을을 양지뜸과 음지뜸으로 가르면서 흘러간다.
[현황]
연장리 원연장 마을 숲의 규모는 길이가 96m이고 면적은 8,000㎡이며 형태는 장방형이다. 본래 마을 소유였으나 현재는 군유림(郡有林)이다. 과거에는 원연장 마을 숲 안의 논들이 비옥하여 이 논을 갖는 것이 부자임을 의미하였으나, 현재는 저수지가 완공되어 주변의 밭들이 논으로 바뀜으로써 이러한 의미는 사라졌다. 또한 원연장 마을 숲 옆에 새롭게 대성 마을이 조성되어 지금은 대성동 마을의 숲처럼 보인다. 보존 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진안군에서 시행한 그린 빌리지 사업의 일환으로 숲 안에 작은 생활 박물관도 건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