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에 있는 서산시 관할 지방 자치 행정 기관.

[설립 목적]

서산시청은 서산시의 행정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서 설치되었다. 서산 시정을 운영함에 있어 하부 행정 기관을 두어 행정의 민주성과 능률성을 도모하고, 주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추구한다.

[변천]

서산시청은 1947년 5월 14일 가정노가 제1대 군수로 취임한 이후로 2010년 7월 1일 민선5기 유상곤 시장이 취임하였다. 1965년 군수 아래 1실 3과 1보건소 1지도소 18읍면으로 구성되어 있던 조직이 1970년에는 2실 6과 1보건소·지도소 18읍면으로 성장하였다. 1975년에는 부군수 제도의 신설과 기획 기능의 강화에 힘입어 군수·부군수와 그 아래 2실 7과 1보건소 1지도소 18읍면으로 군청 조직이 강화되었다. 1980년에는 1실 10과 1보건소 1지도소 18읍면으로 개편되고, 1985년도에는 1개 출장소가 증설되는 등 비교적 안정적으로 성장하였다.

1989년 서산시·서산군 분리로 인해 서산시는 시장·부시장 이하 2실 11과 6동으로, 서산군은 군수·부군수 이하 2실 12과 1보건소 1지도소 1사업소 10면으로 개편되었다. 1995년 통합 서산시가 발족했으며 1997년에는 시장·부시장과 함께 3국 4담당관 20과 2직속기관 1출장소 6사업소 16읍면동으로 개편되었다. 이후 2009년 7월 1일 3국 1사업단 2담당관 23실과·팀 2직속기관 3사업소 15읍면동으로 개편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서산시청은 「지방자치법」 제9조에 따라 지방 자치 단체에 속하는 사무를 처리한다. 지방 자치 단체의 사무는 첫째, 지방 자치 단체의 구역·조직·행정 관리 등에 관한 사무, 둘째, 주민의 복지 증진에 관한 사무 셋째, 농림·상공업 등 산업 진흥에 관한 사무, 넷째, 지역 개발과 주민의 생활환경 시설의 설치·관리에 관한 사무, 다섯째, 교육·체육·문화·예술의 진흥에 관한 사무, 여섯째, 지역 민방위 및 소방에 관한 사무 등이다.

[현황]

1995년 1월 1일 통합 서산시의 출범으로 시역이 대폭 확장되면서 행정 조직이 4국 28실과 155계로 편성되었으며 공무원 수는 1,019명에 달하였다. 그러나 1996년 3월 민선 자치 시대의 전개와 더불어 행정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조직 개편과 정원 조정을 거듭하여 2009년 7월 1일 3국 1단 2담당관 23실과·팀 2직속기관 3사업소 15읍면동으로 행정 조직이 개편되었으며 총 974명이 근무하게 되었다. 서산시의 행정 구역은 1읍 9면 5동 2634리 93통 1,914반으로 편성되어 있다.

산하 직속 기관 및 사업소로는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서산시 보건소·서산시 문화회관·서산시 종합사회복지관·서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서산버드랜드사업소가 있다. 읍면사무소 및 주민센터로는 대산읍사무소·인지면사무소·부석면사무소·팔봉면사무소·지곡면사무소·성연면사무소·음암면사무소·운산면사무소·해미면사무소·고북면사무소·부춘동 주민센터·동문1동 주민센터·동문2동 주민센터·수석동 주민센터·석남동 주민센터 등이 있다.

한편 2009년도 서산시의 재정 규모는 최종 예산 기준으로 일반 회계 4234억 원, 특별 회계 769억 원을 합쳐 총 5003억 원을 기록하였다. 2008년 최종 예산에 비해 2.3%가, 민선4기 출범 초기인 2006년에 비해 약 26%가 증가하였다.

[의의와 평가]

서산시는 그 동안 다음과 같은 주요 현안을 해소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첫째, 가로림만·천수만 허베이스피리트호 원유 유출 사고의 슬기로운 극복이다. 2007년 12월 7일 사고가 발생한 후, 12월 9일 가로림만·천수만에 기름이 유입되어, 4개 읍·면[대산읍·부석면·팔봉면·지곡면], 23개 리, 14개 어촌계, 964가구, 16.23㎢가 피해를 입었다. 방제 활동[1만 579명], 긴급 생계 안정 기금 지원[107억 원], 바다 복원 사업[21억 원], 피해 배상 청구[6,172건], 대부금 지급[2,444건·65억 원]등을 통하여 극복하였다.

둘째, 서산바이오웰빙특구 지정이다.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 B지구 5.699㎢가 사실상 미 지정될 상황에서 끈질기게 중앙 부처를 방문·설득하여 2008년 12월 9일 지정 승인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셋째, 대산2일반산업단지[S-Oil]의 조성 재개이다.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일원 1.139㎢의 사업 지구가 2007년 5월 사업이 중단 위기를 맞게 되었는데, 지속적으로 (주)S-Oil과 주민들의 이해관계를 설득하여 2009년 7월 사업이 재개되었다.

셋째, 서산 대산항을 국가 항만으로 존치시켜 서해안 시대 대중국 전진 기지로 부상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중앙 부처에서는 대산항을 지방 항으로 지정하려 했으나, 끈질긴 노력으로 국가 항만으로 존치시킴으로써 총 물동량 전국 5위, 물동량 증가율 전국 1위[2009년 기준]를 달성하게 되었다.

넷째, 환경종합센터의 준공이다. 서산시 양대동 일원 10만 4000㎡에 지역 주민과의 갈등으로 환경종합센터 준공이 9년간 지연되었는데, 이를 극복하고 2009년 1월 착공하여 2010년 6월 준공하게 되었다. 다섯째, 하수관거 정비 사업의 착공이다. 인지면, 해미면 일원의 하수관거 150㎞, 배수 설비 8,000개소를 정비하게 되어 주거 생활 개선과 함께 수질 오염과 토양 오염을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

여섯째, 서산시 부석면 창리 일원 24만 4000㎡에 천수만 생태공원을 조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중앙호수공원을 개장하였으며, 2010년 2월 17일 서산시 동문동 534번지 일원 6,928㎡에 서산문화복지센터를 착공하게 되었다. 아울러 서산동부시장에 대한 현대화 사업이 2008년 12월 준공하게 되었고, 기아자동차 서산출하장의 개소를 통하여 지역 주민 편익 제공, 시 홍보 효과, 지방 세수 증대 효과를 올리는 성과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