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30010 |
---|---|
한자 | 瑞山-祝祭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어름들2길 66[중왕리 196]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규형 |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 일원에서 매년 10월경 열리는 낙지 축제.
[연원 및 개최 경위]
서산 갯마을 뻘낙지 먹물 축제는 2007년 유류 오염 사고 이후 청정 해역으로 복원된 가로림만(加露林灣)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취지로 2014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하였다.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 중리 포구 일대에서 펼쳐진다.
[행사 내용]
낙지는 탈진한 소에게 한 마리만 먹이면 벌떡 일어난다는 속설처럼 단백질, 철, 인 등이 함유되어 스태미나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철분, DHA, 각종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여 여성들의 빈혈, 간장 기능 강화, 아이들 두뇌 발달에도 좋다. 낙지 먹물의 경우에도 기존에는 버리는 부산물이었으나 최근 항암 효과, 방부 효과, 위액 분비 촉진, 생리 불순 개선 등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블랙 푸드의 하나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계 5대 청정 갯벌 중 하나로 알려진 가로림만에 위치한 지곡 어촌 마을 중왕·왕산·도성 마을 등지에서 잡히는 뻘낙지는 맛이 연하면서도 담백해 미식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낙지를 주제로 하여, ‘풍부한 먹거리, 신나는 즐길거리, 다양한 볼거리’라는 콘셉트로 행사가 진행된다.
[현황]
매년 조금씩 행사 내용이 바뀌지만 대체로 체험 행사로는 맨손 뻘낙지 잡기, 족대 물고기 잡기, 갯벌 바지락 캐기 등이 열리고 시식 행사로는 낙지 비빔밥 나눠 주기, 낙지 요리 무료 시식 등이 열린다. 경연 행사로는 낙지 관련 각종 게임, 참가자 노래 경연 대회 등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