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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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廣場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광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윤석 |
해당 지역 소재지 | 돌밭광장 -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광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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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들 |
[정의]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광전리에 있는 들.
[개설]
돌밭광장(돌밭廣場)은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광전리에 있는 돌이 많은 들이다. 돌밭광장이 있는 골말마을의 원래 이름은 ‘고운마을[麗村]’인데, 고운마을이 ‘고운말’이 되고 다시 ‘골말’로 바뀌었다고 한다. 엄흥용의 『영월 땅 이름의 뿌리를 찾아서』[1996]에서는 골말을 설명하면서, “마을 앞 당나루산의 소나무와 넓은 돌밭광장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확 트이게 하는데, 여름 한철 이곳에는 많은 관광객들과 천렵꾼들이 모여든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2021년 현재 돌밭광장은 관광객이 몰리는 피서지로서의 기능은 상실한 것으로 보인다.
[자연환경]
돌밭광장은 덕상천이 평창강으로 합류하기 전에 커다란 소(沼)가 있던 곳 근처에 있다. 배거리산과 종지봉 사이를 흘러온 덕상천이 상류의 돌을 실어 온 곳이다. 골말 앞에 푸른 소(沼)가 있고, 넓은 돌밭광장이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하천 제방을 정비하여 거의 사라졌다.
[현황]
골말 근처에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이 있다.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은 신천초등학교 여촌분교가 있던 자리에 들어섰다. 1967년 여천분실에서 여촌초등학교로 승격되어 1996년 여촌분교가 될 때까지 골말 앞의 돌밭광장은 보는 이의 가슴을 확 트이게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2021년 현재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앞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봉우리만 남기고 다 파낸 배거리산의 초라한 정상이 보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