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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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고인돌은 우리나라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거대한 바위가 지상에 드러나 있고, 그 밑에 받침돌·묘역시설·무덤방 등의 구조를 갖추고 있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외형상 크게 북방식·기반식·뚜껑식·위석식 등 4종류로 나뉜다. 지금까지 울진 지역에서 지표 조사로 확인된 70여 기 가운데 북방식과 위석식은 보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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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백자 가마 터. 근남면 구산리에서 백자 가마 터가 지표 조사됨에 따라 구산리 요지라고 하였다. 구산리 요지의 조성 시기와 수급에 관하여 전하는 기록 문헌은 없다. 다만, 지표 조사 당시 채집된 백자 편을 근거로 볼 때 조선 후기에 조업하였던 유적으로 판단된다. 구산리 요지는 울진읍 읍내에서 국도 7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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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에 있는 고려시대 이후의 유물산포지. 왕피천이 구고동마을에서 둥글게 만곡하는 동쪽 끝에 독골이라는 작은 골짜기가 있다. 이 골짜기를 따라 서북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 1㎞ 정도 가면 비교적 넓은 곡간평야에 형성된 원심동이 나온다. 시름바위골과 원심골 사이에 형성된 원심동의 서쪽에 강릉유씨 민묘가 있다. 구산리 유물산포지는 이 민묘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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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 구고마을에 있는 조선시대 전통 가옥. 구산리 임무선 가옥은 겹집 구조를 갖고 있다. 겹집은 가옥의 유형이 대들보를 중심으로 여러 채가 겹으로 배치된 가옥이다. 홑집과 대별되는 개념으로 복렬형 가옥이라고도 한다. 함경남북도와 평안북도의 주변 산지, 강원도 동부의 태백산맥 양사면, 경상북도 북부 등 산간지대에 많이 분포했으나, 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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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에 있는 산촌 생태 마을. 굴구지 산촌 마을은 왕피천 하류에서 아홉 고개를 넘어야 비로소 마을이 있다고 해서 예부터 ‘굴구지’ 또는 ‘구고동’이라 불릴 정도로 울진에서도 오지 마을이다. 이 마을에 산촌에서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조성된 생태 마을이다. 굴구지 산촌 마을은 맑은 왕피천이 마을을 한 바퀴 휘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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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에 있는 산. 옛날부터 명산이라 하여 기우제를 지낸 산이다. 임진왜란 때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을 정복하기 위해 현소(玄蘇)라는 일본 고승을 밀파하여 산자수려한 명산의 정기를 쇠진시키기 위하여 남수산 상봉에 쇠말뚝을 박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왔다. 근년에 군사시설이 정상에 설치될 때 이 쇠말뚝을 뽑았다고 한다. 또 조선 명종 때 남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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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에 있는 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울진문화원에서 1998년에 간행한 『울진의 설화』에 채록 내용이 실려 있고, 울진군청이 2006년에 간행한 『울진군지』에도 같은 내용이 실려 있다. 옛날 통정(通政) 벼슬을 한 진석우(陳錫寓)가 근남면 구산리 성산동(城山洞) 생금암(生金岩) 부근에 살게 되었다. 그가 동네에 들어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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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에 있는 고려 후기 절 터. 배잠사지(盃岑寺址)에 관한 기록은 현존하는 고문헌(古文獻)에는 나타나지 않고 다만 구전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을 뿐이며, 근래에 이 배잠사지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한 글이 몇 편 있을 뿐이다. 특히, 1977년 문화재관리국에서 발간한 『문화유적총람(文化遺蹟總攬)』은 배잠사지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한 책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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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에 있는 고려시대 당간지주. 배잠사지 당간지주는 구산리 외성산마을 중등산 아래쪽에서 남쪽으로 약 200m 떨어진 논 가운데에 있다. 이 일대는 배잠사지로 알려져 있다. 배잠사지 당간지주는 석탑의 위치에서 약 200m 떨어진 남쪽 밭에서 두 개의 지주가 71㎝ 간격으로 남북으로 마주 서 있다. 높이는 서로 다르고 표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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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에 있는 고려 후기 삼층석탑. 배잠사지 당간지주가 서 있는 곳에서 북서쪽으로 약 200m 되는 지점에 있었는데 지금은 도굴당하고 없다. 원래 배잠사지 삼층석탑이 있었던 자리는 현재 기단 갑석이 있는 곳에서 동쪽으로 약 15m 떨어져 있었던 곳이라 한다. 현 기단 갑석[두께 6㎝, 112×82.5㎝]은 주초석으로 추정되는 자연석 화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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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시대 경상북도 울진에서 수도한 왕족이자 종교인. 『삼국유사(三國遺事)』에 나오는 보천태자에 관한 기사는 울진의 대표적인 토속 신앙인 굴신(窟神)과 산천신(山川神)에 대한 숭배가 결국 불교 신앙, 즉 중앙 세력에 흡수되는 과정을 보여 주고 있다. 아버지는 신라 제31대 신문왕(神文王)이고, 제33대 성덕왕(聖德王)이 되는 효명태자의 형이다. 『삼국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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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 외성산에 있는 고대 산성지. 성산성에 관한 문헌 자료는 남아 있지 않다. 다만, 『울진군지』 울진읍 성곽 성산성조에 “현(縣)의 남쪽 성산동에 석축유지(石築遺址)가 있으나 지금은 사실을 알 수 없다”고 간략하게 기록되어 있어 성의 정확한 존폐 여부와 운영 기간 등을 알 수 없다. 성이 위치한 구산리는 과거에 잠미동[잘미동]으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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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에 있는 전통 발효 식품 생산·판매 업체. 2006년 8월 12일 이원복이 전통 발효 식품을 생산·판매할 목적으로 왕비천하늘을 설립하였다. 왕비천하늘에서는 전통 발효 식품의 하나인 조청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제품은 가마솥에 장작불로 8시간 동안 고아서 제조하는 재래식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왕비천하늘은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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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에 있는 숙박 시설. 왕피천은 길이 60.95㎞, 유역 면적 513.71㎢이다. 태백산맥을 절단하면서 북류하여, 울진군 근남면에서 매화천(梅花川)과 광천(光川)의 2대 지류와 합쳐진 다음 동해로 흘러들어간다. 왕피천모래언덕은 왕피천계곡의 절경에 자리 잡고 1996년 개장하였다. 왕피천모래언덕은 6,270㎡ 규모의 과수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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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에 있는 수령 500년의 굴참나무. 구산리 굴참나무의 높이는 22m이며, 가슴높이 너비는 3.2m이다. 울진 구산리 굴참나무는 내성산동마을 앞쪽 내성산에 있다. 성황당 성황목으로 마을에서 제사를 지냈으나, 1972년 새마을운동을 펼치면서 성황당을 없앤 뒤 현재는 내성산 쉼터의 정자나무로 이용되고 있다. 노거수로서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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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 청암사지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삼층석탑. 탑은 만드는 재질에 따라 목탑(木塔), 전탑(塼塔), 석탑(石塔), 모전석탑(模塼石塔), 청동탑(靑銅塔), 금동탑(金銅塔) 등으로 나누어지며, 우리나라의 경우 석탑이 불탑의 중심을 이룬다. 석탑은 석조탑파(石造塔婆)를 줄여서 일컫는 말이다. 탑은 대체로 기단부, 탑신부, 상륜부 등 3부분으로 구성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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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에 있는 석회 동굴. 일명 지하금강이라고 불리는 석회암 동굴로서 태고로부터 이어온 신비의 경관이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1963년 5월 7일 천연기념물 제155호로 지정되었다. 성류굴을 부르는 이름에는 세 가지가 있다. 먼저 그 경치가 우아하고 신선들이 놀던 곳이라는 뜻에서 선유굴(仙遊窟)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신라의 화랑인 영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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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절 터. 청암사는 근남면 구산리 탑평동에 있던 절로 주변의 유물로 보아 남북국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는 폐사되었다. 청암사지는 근남면 구산3리 탑들마을 일대 논으로 개간된 곳과 능선에 걸쳐 있다. 울진읍 읍내에서 국도 7호선을 타고 남쪽 근남면 방향으로 직진하다가, 성류굴교차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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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에 있는 정자.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 구고동 청암폭포 위에 자리 잡고 있다. 청암정은 매화면 매화리에 거주하던 만둔(晩遯) 윤상건(尹相健)의 장루지처(杖屢之處)이다. 윤상건의 동생 윤상일(尹相馹)이 형을 위하여 건립하였다고 한다. 그 경개(景槪)가 산수간(山水間)을 통한다. 서쪽의 송노봉, 남쪽의 칠성봉, 동쪽의 향노봉이 우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