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5년과 1896년에 울진과 영해의 유진소에 침입한 왜군을 사살한 사건. 청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하고 그 결과 청·일 양국 간에는 마관조약(馬關條約)이 체결되었다. 이 조약에서 일본은 조선에 대한 청의 종주권을 부인함으로써 조선에서의 우위를 확고히 하였다. 그러나 러시아는 독일·프랑스와 함께 일본의 요동반도 점령이 동양 평화에 해롭다는 구실을 붙여 반환을 요구하는 삼국간섭(三國...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옛날부터 입으로 전승되어 오는 이야기. 경상북도 울진군의 지리적 위치는 경상북도 최동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갈령산, 서남쪽으로는 일월산맥과 고초령 백암산, 남쪽으로는 등운산, 그리고 동쪽으로는 동해를 접하고 있다. 그래서 단군신화나 고구려 건국 신화와 같은 민족이나 국가의 창건과 관계되는 신화는 찾아볼 수 없다. 경상북도 울진 지...
1876년에서 1910년 사이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일어난 항일의병운동. 한말 일제의 침략으로 식민지화의 위기가 심화되면서 이를 반대하는 민족운동이 광범하게 전개되었다. 이 운동은 사회경제적 이해 관계, 운동의 방법에 따라 의병항쟁(義兵抗爭)과 계몽운동(啓蒙運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의병항쟁은 반일(反日)적인 입장에 있던 모든 세력이 모여 계급 연합적인 형태로 진행되었다. 그러...
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무신. 본관은 울진(蔚珍). 시조인 장말익(張末翼)의 19대손이다. 부인은 영양남씨(英陽南氏)이다. 인조 때 훈련원판관(訓練院判官)으로 삼척포첨사(三陟浦僉使) 등을 역임하였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청나라 황제를 암살하고자 심양(瀋陽)에 잠입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같이 갔던 동지인 역사(力士) 승려 개남(介南...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호월리 무월동에서 태어난 장대룡(張大龍) 장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1년 울진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진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장대룡 장군은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호월리 무월동에서 출생하였다. 장대룡 장군은 조선시대 1618년(광해군 10)에 무과에 급제하여 훈련원판관 및 삼척척사와 경흥방어사를 지냈다.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