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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에서 마을 주민들의 안녕과 바다에서의 안전·풍농·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3~5년마다 하는 굿. 구산포(邱山浦)라고 알려진 구산(邱山)은 동쪽으로 바다와 접하고, 서쪽은 황보2리, 남쪽에는 평해읍 월송2리 군무봉이 있으며, 북쪽은 봉산2리와 인접하고 있다. 신라 말 당나라의 구대림(丘大林)이 귀화하여 이곳에 와서 마을 이름을 구미(丘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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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화성리에 건립된 영양남씨 울진 입향조 남홍보의 제단비. 남홍보는 당나라 안렴사(按廉使) 영의공(英毅公) 남민(南敏)의 후손으로 고려시대에 관직으로 중대광도첨의찬성사(重大匡都簽議贊成使)를 지냈으나, 사적과 묘소·배위 등에 대한 기록이 전해지지 않아 자세한 행적을 알 수 없다. 영양남씨 울진 입향조인 남홍보에 대한 행적과 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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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석가모니(釋迦牟尼)가 설(說)한 교법(敎法)을 종지(宗旨)로 활동하는 종교. 불교라는 말은 석가모니인 부처가 설한 교법이라는 뜻과 부처가 되기 위한 교법이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스도교·이슬람교와 더불어 세계 3대 종교의 하나인 불교는 석가모니 생전에 이미 교단(敎團)이 조직되어 포교가 시작되었으나 교세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것은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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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하원리 불영사에 있는 조선 후기와 일제강점기 불교 경전.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密經)』은 『금강반야경(金剛般若經)』 또는 『금강경(金剛經)』으로 약칭하기도 한다. ‘금강경’은 금강과 같이 견고하여 어떠한 번뇌와 집착도 깨뜨려버릴 수 있는 부처님의 말씀이라는 의미이며, ‘반야(般若)’는 ‘절대적인 지혜’, ‘바라밀[바라밀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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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하원리 불영사에 있는 조선 말기로 추정되는 『화엄경』의 주석서.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은 일반적으로 『화엄경(華嚴經)』으로 불리며,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닌 하나라는 것을 기본 사상으로 하고 있다. 대승경전의 하나인 『화엄경주본(華嚴經周本)』을 저본으로 당나라 징관(澄觀)이 주소하고, 여기에 송나라 정원(淨源)이 주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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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사계리에 있는 조선시대 태실 터. 태실이란 왕실에서 자손이 태어나면 의식과 절차를 거쳐 태(胎)를 묻은 시설을 말한다. 즉, 태(胎)는 태어난 아기의 생명선이며 근원이라 하여 예로부터 소중하게 다루었는데, 특히 조선시대 왕실에서는 아기가 태어나면 그 태를 전국의 길지(吉地)를 골라 태실을 만들고 묻었다. 태실은 아기태실(阿只胎室)과 가봉태실(加封胎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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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삼달리에 있는 조선 전기 태실 터. 태실이란 왕실에서 자손이 태어나면 의식과 절차를 거쳐 태(胎)를 묻은 시설을 말한다. 즉, 태(胎)는 태어난 아기의 생명선이며 근원이라 하여 예로부터 소중하게 다루었는데, 특히 조선시대 왕실에서는 아기가 태어나면 그 태를 전국의 길지(吉地)를 골라 태실을 만들고 묻었다. 태실은 아기태실(阿只胎室)과 가봉태실(加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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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민을 시조로 하고 남영번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영양남씨의 시조는 당나라에서 신라로 귀화한 남민인데 본명은 김충이다. 영양남씨는 영양 이외에 의령·고성·남원 등의 본을 사용하고 있으나 모두 남민의 후손이다. 남민의 후손인 남진용의 세 아들 중 장남은 영양남씨, 차남은 의령남씨 그리고 막내는 고성남씨의 중시조가 되었다. 영양남씨는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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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임의를 시조로 하고 엄순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영월엄씨의 시조는 당나라에서 고려로 귀화하여 영월군에 봉해진 엄임의이다. 후손들은 여러 지파를 구성하고 있으나 모두 단일본이다. 엄순은 단종의 시신을 거두고 잠적한 엄홍도의 후손으로 1455년(단종 3)에 화를 피하여 울진에 입향하였다. 1504년(연산군 10)에는 엄승이 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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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에 있는 조선시대 태실 터. 태실이란 왕실에서 자손이 태어나면 의식과 절차를 거쳐 태(胎)를 묻은 시설을 말한다. 즉, 태(胎)는 태어난 아기의 생명선이며 근원이라 하여 예로부터 소중하게 다루었는데, 특히 조선시대 왕실에서는 아기가 태어나면 그 태를 전국의 길지(吉地)를 골라 태실을 만들고 묻었다. 태실은 아기태실(阿只胎室)과 가봉태실(加封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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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를 시조로 하고 울진을 본관으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울진임씨는 도시조격인 임팔급의 후손들에서 분적하여 여러 관향을 사용하는 임씨 가운데 하나이다. 당나라 문종 때 한림학사였던 임팔급은 동래한 여덟 학사 가운데 한 명이다. 임팔급의 후손들은 평택·옥구·개령·예천·임하·안동·길안·전주·보성·양양·순창·부안·선산·밀양·장흥·은진·진주·경주·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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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내리 울진향교에서 음력 2월과 8월에 유학의 사성·십철·칠십이현에게 제사지내는 의식. 울진향교 석전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음력으로 매달 첫째 정(丁)이 드는 날]에 울진향교 문묘에서 사성(四聖)·십철(十哲)·칠십이현(七十二賢)에게 제사를 올리는 의식이다. 또한, 선현과 선사들의 학문과 인격, 덕행과 사상을 단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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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월송리에 있는 조선시대 태실 터. 태실이란 왕실에서 자손이 태어나면 의식과 절차를 거쳐 태(胎)를 묻은 시설을 말한다. 즉, 태(胎)는 태어난 아기의 생명선이며 근원이라 하여 예로부터 소중하게 다루었는데, 특히 조선시대 왕실에서는 아기가 태어나면 그 태를 전국의 길지(吉地)를 골라 태실을 만들고 묻었다. 태실은 아기태실[阿只胎室]과 가봉태실(加封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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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전개된 공자의 사상을 중심으로 한 학문 또는 종교. 울진은 지리적으로 본래 강원도에 편입되어 있었으나 1963년에 경상북도로 편입되었다. 현재는 평해와 합병되어 있으나, 본래는 조선시대까지 별개의 군이었다. 1914년 일제의 지방 행정 개편에 따라 평해와 울진이 합쳐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러므로 두 지역을 현재의 울진으로 함께 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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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군보를 시조로 하고 남명로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의령남씨는 당나라에서 귀화한 김충을 시조로 하는 남씨의 한 계열이다. 김충은 귀화하여 남씨를 사성받아 남씨의 시조가 되었다. 시조의 후손 중에서 남홍보·남군보·남광보 삼형제가 각각 영양·의령·고성에 관적하여 각 파의 중시조가 되었다. 따라서 의령남씨의 시조는 고려 충렬왕 때 공을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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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 경상북도 울진에 불영사를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화엄종의 개조. 속성은 김씨. 아버지는 김한신(金韓信)이다. 644년(선덕여왕 13) 경주 황복사(皇福寺)에서 승려가 되었다. 얼마 뒤 중국으로 가기 위하여 원효(元曉)와 함께 요동(遼東)으로 갔으나, 고구려의 순라군에게 잡혀 정탐자로 오인 받아 수십 일 동안 잡혀 있다가 돌아왔다. 661년(문무왕 1) 귀국하는 당나라 사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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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에 건립된 장백손을 기념하는 유허비. 장백손(張伯孫)은 조선 전기 세종 때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매정동마을에서 태어나 1471년(성종 2)에 사마시에 합격 하였고, 1487년(성종 18)에 무과에 급제하였다. 장백손은 갑산진 병마사 밑에서 만호 벼슬을 하면서 여진족 우적합이 조산보를 점령하였다가 도원수 허종에게 쫓겨 달아나자 허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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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실은 자녀가 태어나면 태실(胎室)을 조성하여 태(胎)를 땅속에 묻었다. 이때 땅 속에 뚜껑을 갖춘 돌로 만든 태함(胎函)을 마련하고 그 안에 태를 담은 백자 항아리와 생년월일 및 태를 묻는 날을 새긴 태지석(胎誌石) 등도 함께 묻었다. 태실 앞에는 태비(胎碑)를 새웠으며, 태봉산을 지키는 사람을 두었고, 태봉의 둘레 일정 구역을 함부로 범하지 못하도록 금표(禁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