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04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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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芝嶽亭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 349-3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난아 |
건립 시기/일시 | 1624년 - 지악정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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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962년 - 지악정 중건 |
현 소재지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 349-3 |
성격 | 누정 |
양식 | 익공형 |
정면 칸수 | 4칸 |
측면 칸수 | 1.5칸 |
관리자 | 함안조씨 문중 |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개설]
신성리에 있는 지악정(芝嶽亭)은 조동도(趙東道)[1578~1668]가 1624년(인조 2)에 건립한 정자이다. 조동도의 본관은 함안(咸安), 호는 지악(芝嶽)으로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형제들과 함께 의병을 일으켰던 인물이다.
[위치]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 위치한 지악정은 속골마을이 내려다보이는 산 아래에 자리잡고 있다. 지악정 동쪽에 위치한 금대정사(金臺精舍)는 조동도의 함안조씨 문중이 선조에게 제사지내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변천]
지악정은 조동도가 1624년에 처음 건립하였다. 이후 여러 차례 개보수가 이루어졌는데, 현재의 건물은 1962년에 중건되었다.
[형태]
지악정은 정면 4칸, 측면 1.5칸의 팔작기와집이다. 지악정의 평면 구성은 가운데 2칸에 마루를 놓고 양쪽으로 온돌방 1칸을 각각 둔 중당협실형(中堂挾室形)으로 정자의 앞면으로는 반칸 규모의 퇴칸마루를 두고 계자난간을 둘렀다. 기둥 상부에는 조악한 초익공(初翼工) 형식의 포작이 끼워져 있고, 창방 위에 화반을 두어 주심도리 장혀를 받쳤다. 지악정의 가구(架構)는 5량가(五樑架)의 익공형으로 처마는 겹처마이며, 정자의 주위에는 기와를 올린 토석담장 일부와 일각문이 남아 있다.
[현황]
상주 관리인은 없으나 함안조씨 문중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보존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2018년 현재 지악정은 후손들의 선조 추모와 모임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전통적인 중당협실형 정자 건축으로 조선시대 유생(儒生)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정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