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는 8·15해방 당시 강원도 철원군의 군청이 있었던 구 철원의 중심 지역이다. 북쪽으로 철원군 철원읍 외촌리, 동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 남쪽으로 철원군 철원읍 율이리, 관전리, 중리, 서쪽으로 철원군 철원읍 산명리, 대마리와 접하고 있다.

[명칭 유래]

사방지리(四方地理)와 상미요리(上尾要理)를 병합하여 사방지리의 ‘사(四)’와 상미요리의 ‘요(要)’를 따서 사요리(四要理)라고 칭하였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사방지리와 상미요리 일부를 병합하여 강원도 철원군 서변면 사요리로 개설되었다. 이후 서변면에서 철원면이 되었으며, 1931년 4월 1일 부령 제103호에 따라 강원도 철원군 철원면 사요리에서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가 되었다. 1945년 8월 15일 해방과 동시에 북한 지역에 속하였다가, 6·25전쟁 이후 수복되어 1954년 군정으로부터 민정으로 행정구역 관할이 이양되었다.

[자연환경]

북쪽과 서쪽으로 상류천이, 동쪽으로는 대교천이 흐르고 있다. 사요리의 남쪽에는 과거 봉수대가 설치되었던 소이산[362.3m]이 있다. 대부분의 지역이 농경지로 사용되고 있으며,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 일대의 논을 느르치논이라고 칭한다.

[현황]

면적은 8.3㎢이고 가구 수 2세대에 6명[남자 3명, 여자 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중리, 관전리와는 국도 제87호, 서쪽의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와는 지방도 제463호, 그리고 남쪽의 철원군 철원읍 율이리는 국도 제3호로 연결되어 있다. 국가등록문화재 제160호로 지정된 철원 수도국 터 급수탑, 철원공립보통학교 터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