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일대에 위치한 초기 철기~원삼국 시대의 유물산포지. 가파도 유물산포지는 초기 철기~원삼국 시대에 사람들이 생활했던 마을이 위치하던 곳으로 당시에 사용되었던 토기와 석기 등이 흩어져 있다. 유물 산포지에서는 신석기 시대 융기문 토기가 일부 출토된 바 있지만 대체로 초기 철기~원삼국 시대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적갈색 경질...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의 포제단. 고성리의 포제는 마을의 무사 안녕과 생업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유교식 공동체 의례이다. ‘국신지령(局神之靈)’과 ‘사명대신(司命大神)’ 두 신을 모시고 있다. ‘국신’은 마을 수호신이다. ‘사명대신’은 원래 별제(別祭)에서 모시던 신인데 ‘목숨 차지 신’으로 마을에 전염병을 막아주는 신이라고 한다. 고성...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고수동에 위치한 방사탑(防邪塔) 1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고수동(古水洞)마을이 설촌될 당시 마을의 동쪽 편의 송천(松川) 방면으로 허하다 하여 돌탑을 세웠다. 고수동은 속칭 ‘고승이물’이라 하며, 고씨 성을 가진 중이 지나다가 목욕을 한 물로 알려진다. 탑은 높을수록 좋다하여 가시나무 2개를 잘라 이...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의 본향당. 서코지 할망당은 구억리의 본향당이다. 당신은 ‘일뤠할망’ 또는 ‘저지 허리궁전’이라고 한다. 제일은 매달 7, 17, 27일이다. 제물은 메 3그릇, 과일, 생선, 소주 등이다. 구억리 상동 속칭 ‘서코지’라는 지경의 과수원 안쪽에 큰 나무를 중심으로 당을 마련하였다. 자연석으로 제단을 만들고, 신목과...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의 국제단. 포제는 마을의 무사 안녕과 생업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유교식 공동체 의례이다. 포제를 달리 농포제(農酺祭)·이사제(里祀祭) 등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난산리에서는 마을제의 명칭을 ‘국제(局祭)’라고 부른다. 옛날에 어떤 지관이 마을의 지형을 보고는 마을제의 명칭을 포제보다는 국제라고 하는 것이 복이 더 많을 거라고...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에 있는 유물산포지. 난산리 유물산포지는 2곳이 있다. 1지구 유물산포지는 성산읍 난산리 2905번지 일대이고, 2지구 유물산포지는 성산읍 난산리 146번지 일대이다. 난산리 유물산포지는 2군데가 알려져 있는데 1지구 유물산포지는 역사시대 유물산포지로 풍력단지가 조성된 곳이다. 좌보미오름과 궁대오름 등 오름들이 산재한 비교적...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에 있는 조선시대 정의현에 소속된 봉수. 남산봉수는 달산봉수·독자봉수와 교신했다. 달산봉수와의 직선거리는 4.5㎞, 독자봉수와의 직선거리는 3.9㎞이다. 정의성과 인접해 있어서 주변의 상황을 정의현에 연락하는 역할을 하였다. 소속별장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되었다. 대체로 봉수대들은 해안에 접한 곳이거나 해안으로부터 1~3...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에 있는 유물산포지. 남원리 유물산포지는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1리 1376번지 일대이며, 구 일주도로변 남원읍사무소 남쪽에 있으며, 해안과도 가깝다. 남원리 유물산포지에는 경작지와 민가 조성되어 있고 지표상에서 적갈색경질토기와 회색경질토기가 수습된 것으로 보아 적어도 원삼국시대 유적으로 판단된다. 남원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1리에 있는 돈짓당. 돈짓당은 해신당(海神堂) 가운데 하나이다. 단골은 어부나 선주로 생기 맞은 날을 택하여 다닌다고 한다. 원래 돈짓당은 마을 본향당이었던 ‘널당’을 대체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널당이 도로 공사로 인해 없어지게 되자 이를 대신하기 위한 것이다. 널당의 당신은 ‘할로영산 백관또’이다. 제일은 2월 12일과 7월 13일이...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에 있는 조선시대 정의현에 소속된 봉수.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 하동 서북쪽에 있는 높이 136m의 달산봉에 위치하고 있는 달산봉수는 남서쪽으로 토산봉수, 서쪽으로 남산봉수와 교신하였다. 달산봉수는 조선 초기부터 존재했다. 토산봉수와의 직선거리는 6.1km, 남산봉수와의 직선거리는 4.5km이다. 소속별장 6명, 봉군 12명...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예동에 위치한 대정현에 소속된 연대. ‘연디왓’·‘연디밑’이라 부르는 곳에 연대가 있다. 이곳은 하예동 포구 인근 속칭 ‘큰코지’와 이어지는 400m 정도 떨어진 곳이다. 동쪽으로는 별로천연대, 서쪽으로 산방연대와 교신했으며, 별로천연대와의 직선거리는 2.3km, 산방연대와는 5.7km이다.대포동 앞 해안, 서쪽으로는 멀리 송악산까지 바라다 볼...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에 있는 조선 시대 성터. 대정성지는 조선 시대 제주도의 3읍성 중 하나로 대정현에 축성된 성곽 유적지를 말한다. 행정 구역상 대정성지는 대정읍 안성리, 인성리 및 보성리 일대에 걸쳐 자리 잡고 있다. 제주읍성으로부터 대정성지까지는 직선거리로 약 50km 정도이다. 제주도는 1416년(태종 16)에 제주목과 정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인성·보성리 일대에 있는 성곽. 대정현성은 대정현이 설치된 2년 후에야 축조되었다. 즉, 1418년(태종 18) 대정현감 유신(兪信)에 의해 1개월만에 완성되었다. 대정현성은 제주읍성이나 정의현성과는 달리, 당시에 동․서․남․북에 각각 문이 있었으나, 북문은 후에 폐쇄되었다. 문 위에는 모두 초루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선조...
-
조선 시대 대정현 관아 성문 밖에서 수문장 역할을 하였던 12개의 석상. 돌하르방은 조선 시대 제주 삼읍인 제주·정의·대정성의 성문 입구에 세워져있던 석상(石像)으로, 수호신적 역할, 주술종교적 역할, 위치표식적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돌하르방은 우석목·무성목·벅수머리 등으로 불리웠는데, 해방 후에 ‘돌하르방’으로 통일되었다. 김석익의 『탐라기년』에는 1754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포동 2325번지 일대에 위치한 초기철기에서 원삼국시대의 유물산포지. 대포동 유물산포지는 서귀포시 남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포동 2325번지 일원에 해당한다. 유물산포지는 해안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회수천 하류의 텅긴내 서쪽에 형성되어 있다. 회수천의 동쪽으로는 하원동 유물산포지 1지구와 마주...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포동에 위치한 대정현에 소속된 연대. 대포연대는 대정현에 소속된 연대로서 대포동 해안과 접한 25m의 벼랑 위에 축조되어 있다. 동쪽으로는 마희천 연대, 서쪽으로는 별로천 연대와 교신했다. 마희천 연대와 직선거리는 4.5㎞이고, 별로천 연대와는 2.6㎞ 떨어져 있다. 지형이 주위보다 밖으로 돌출되어 있고 높은 곳이라 강정동 앞바다에서...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에 위치한 방사탑(防邪塔) 3기. 덕수리는 마을 동쪽으로 ‘동곶’이라 불리우는 불모지가 길게 뻗어있고, 농경지는 북서쪽으로 분포되어있는데, 곶자왈 지대가 넓게 분포되어 있어 농사짓기 힘든 척박한 땅이다. 마을의 설촌 초기부터 주민생활의 근간은 ‘보습’을 제작하는 토미불미 혹은 청탁불미가, 즉 불미공예가 부업형태로 발전하였다....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에 위치한 정의현에 소속된 봉수. 서귀포 성산읍 신산리 망오름이라 불리는 독자봉에 위치한 독자봉수는 서쪽으로 남산봉수, 북동쪽으로 수산봉수와 교신하였으며, 직선거리는 남산봉수와 3.9km이고 수산봉수와 7.3km이다. 소속별장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되었다. 독자봉수는 조선 전기 사지악봉수 혹은 오음사지악봉수로...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 일원에 위치한 초기 철기~원삼국 시대 무덤 유적. 동일리 지석묘군은 초기철기~원삼국시대의 주변 마을을 조성했던 당시 주민들이 축조한 무덤유적으로 동일리 고인돌은 서귀포시 서남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 1614번지, 1628번지 외 3필지[동일리 지석묘 1호], 1607번...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마라도에 있는 유물산포지. 마라도 유물산포지는 전체가 난대성 동·식물과 해식동굴이 발달한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423호]이다. 마라도 유물산포지는 대정읍 가파리 산12번지 일대이며, 마라도 남쪽해안에 있다. 마라도 유물산포지는 전체가 난대성 동·식물과 해식동굴이 발달한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423호]...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리에 있는 아기업게의 원령을 모시는 본향당. 마라리 아기업개당은 본향당으로 아기업개의 원령을 모시고 있기 때문에 ‘처녀당’, ‘비바리당’이라고도 한다. 옛적에 이 섬을 다녀가면 흉년이 든다고 하여 입도를 금하였다. 그러나 전복·소라 등 해산물이 풍부하니 사람들이 몰래 들어와서 물질을 하였다. 어느 날 모슬포 수[해녀]들이 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에 위치한 정의현에 소속된 연대. 말등포연대는 제주읍성의 139리, 정의현성에서 동남 20리에 해당하는 연대로 북동쪽으로 협자 연대, 남서쪽으로는 천미 연대와 교신했으며, 직선거리로는 협자 연대와 5.3km이고 천미 연대와 6.9km이다. 소속별장 6명, 연군[직군] 12명이 배치되었다. 신양리에서 해안선이 일직선...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모슬진에 소속된 봉수. 높이 186m인 모슬봉 정상에 위치한 모슬봉수는 북서쪽의 당산봉수, 남쪽의 저별봉수와 교신했으며, 저별봉수와의 직선거리는 5.7km, 당산봉수와의 직선거리는 14.5km이다. 소속별장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되었다. 대정현 혹은 모슬진 소속의 봉수로 주로 간봉(間烽)[중간 봉수대]의 역할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2리에 있는 본향당. 모동장 축일본향은 무릉2리의 본향당이다. 조선 시대에는 이 지역에 모동장(毛洞場)을 설치하여 소와 말을 관리하였다. 이 당은 달리 ‘던드리당’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당신은 ‘축일할망, 하르방’이다. 여기에 당의 메인심방이었던 2명을 더하여 모두 4위를 모신다. 이 지역의 생업이었던 축산업이 본향당의 신앙...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에 위치한 조선시대 방사탑(防邪塔) 4기. 무릉마을에는 총 4기의 방사탑이 있다. 무릉 1리 주거지역 서쪽인 속칭 안논 지경에 4기가 남북방향 직선으로 쌓여있다. 제일 남쪽부터 1호인데, 4기가 총 133m 범위 안에 1호와 2호 간격은 68m, 나머지는 대략 30m 간격을 두고 위치한다. 무릉리 방사탑은 조선시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와 관련된 정신적·사회적 활동의 결과물로 다음 세대로 계승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여 지정·관리하는 문화유산. 「문화재 보호법」에 따르면, 문화재란 “인위적이거나 자연적으로 형성된 국가적·민족적 또는 세계적 유산으로서 역사적·예술적·학술적 또는 경관적 가치가 큰 것”으로 정의를 내리고 있으며, 유형·무형 문화재와 기념물·민속 문화재 등으로 구분한다....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보목동에 있는 유물산포지. 서귀포시 보목동은 해안마을이며 해안에 있는 섶섬에는 파초일엽 자생지[천연기념물18호]가 있다. 보목동 유물산포지는 서귀포시 보목동 361번지 일대이며, 보목천 하류 동편에 인접해 있으며 해안과도 가깝다. 보목동 유물산포지에는 감귤 과수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지표상에는 조선시대 도자기와 기와편들이 산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위치한 대정현에 소속된 연대. 산방연대는 동쪽으로 당포 연대, 서쪽으로 무수 연대와 교신했으며, 당포 연대와의 직선거리는 5.7km이고 무수 연대와는 6km이다. 소속 별장 6명, 연군[직군] 12명이 배치되어 별장 1명, 연군 2명이 1조가 되어 한 달에 5일씩 망을 보았다. 조선 세종 19년(1437) 왜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에 있는 민간 신앙과 관련한 유적. 삼달리에는 민간 신앙 유적으로 유교식 마을제를 지내는 포제단과 무속식 당제를 지내는 웃카름 본향당이 있다. 마을제를 지내는 포제단은 속칭 ‘포제동산’이라는 곳에 있으며, 당제를 지내는 웃카름 본향당은 마을에서 1㎞ 정도 떨어진 속칭 ‘더러물’이라는 연못 지경에 있다. 더러물 맞은편 길을 따...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예동에 있는 초기 철기 시대[耽羅初期]의 무덤 6기. 상예동 지석묘군에는 남방식 고인돌과 개석식 고인돌이 혼재하고 있으며, 5기만이 제주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고, 1기[제5호]는 미지정 유적이다. 고인돌 제1호는 상예동 1514번지의 속칭 ‘난이머들’ 과수원의 중심에 있다. 이 중 1514번지 내에는 3기가 존재하고 있는데 3기의 고...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에 있는 유물산포지. 색달동 유물산포지는 제주도 서귀포시 색달동 2562번지 일대이며, 중문관광단지 내 중문마린파크 북쪽 대지상에 있다. 유물산포지 동쪽에는 색달천이 있고 남쪽에는 해안이 비교적 가깝게 위치해 있다. 유적의 범위는 대략 2,000평이다. 색달동 유물산포지에서 적갈색경질토기가 출토되었다. 색달동...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에 있는 초기철기 시대[耽羅初期]의 대표적인 무덤. 제주도 고인돌 6형식 중에 지하형인 제4형식에 속한다. 제4형식은 지석이 이중으로 고인 형식이다. 비탈면을 이용하여 한쪽은 작은 할석이 받치고 있다. 이러한 형식은 제주도 고인돌 형식 중 중간 단계에 해당된다. 서귀포시 색달동 1741-1번지 외 1필지에 위치하며, 색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에 위치한 모슬진에 소속된 연대. 대정읍 일과리 해안도로에 위치하고 있는 서림연대는 동쪽으로 무수 연대, 서쪽으로 차귀진 소속의 우두 연대와 서로 교신하여야 하지만, 우두 연대를 대신하여 당산 봉수가 중계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직선거리로는 무수 연대와 3.2km이고 당산 봉수와 2.1km이다. 소속 별장 6명, 연군...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에 있는 유물산포지. 성산리 유물산포지는 성산읍 성산리 225-1번지 일대로 성산항 포구 남쪽에 있다. 성산리 유물산포지는 성산일출봉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420호]이 있는 곳으로 해안가에 있다. 성산리 유물산포지의 범위는 남북50m, 동서 40m의 규모이며, 구릉의 사면에 자리 잡고 있고 초기 국가 시대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에 있는 포제단. 성산리의 포제는 마을의 무사 안녕과 생업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유교식 공동체 의례이다. 포제는 해방 후 한때 중단되었다가 주민들이 다시 복구하였다고 한다. 해안 마을답게 용신(龍神)을 모시는 특징이 있다. 성산리 포제단은 성산리 306번지에 있다. 속칭 ‘용당’ 지경이라 부르는 곳으로,...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에 위치한 수산진에 소속된 봉수. 성산봉수는 남서쪽의 수산봉수, 북서쪽의 지미봉수와 교신하였으며, 직선거리로는 수산봉수와 4.2㎞이고 지미봉수와 5.4㎞이다. 소속별장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되었다. 이 봉수는 남동쪽에서부터 북쪽 해안까지 장애물이 없어서 적을 감시하기에 용이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남제주군...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있는 신석기 시대 유적. 유적이 자리한 곳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1리 1634-1번지 일대이다. 지리적으로는 해발 135m의 중산간지대에 위치한 유적으로 해안에서 7~8km정도 내륙에 자리하고 있다. 유적의 동편으로 천미천이 자리하고 있으며, 2004년 발굴조가 이루어진 곳은 제주시에서 성읍리로 들어가는 초입부에 위치...
-
제주특별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에 위치한 정의현에 소속된 연대. 소마로연대의 동쪽으로는 천미 연대, 서쪽으로는 벌포 연대 그리고 북쪽으로는 매 오름이 있다. 천미 연대와의 직선거리는 5.2km이고, 벌포 연대와는 6.7km이다. 소속 별장 6명, 연군[직군] 12명이 배치되어 있다. 표선면 한지동 마을의 동쪽에 위치한 이 연대는 바다와 400m...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 있는 본향당. 수망리 물우랏당은 마을 본향당이다. ‘무랏당’이라고도 한다. 당신은 ‘삼신선’, ‘삼백관’이라고 하며, 메인심방이 있다. 일뤠당이면서 본향당이다. 수망리 의귀천 부근에 있다. 중산간도로의 수망 사거리에서 의귀리 방향으로 가다가 다리를 건너면 오른쪽으로 시멘트로 포장된 길이 있다. 그 길을 따라 3...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벌라리왓’ 일대에 있는 신석기 후기 유적. 제주도에서 확인되는 대부분의 선사유적은 해안 저지대의 비옥한 평탄유지와 음용수 확보에 유리한 하천·용천수가 자리한 곳, 해산물 채취에 유리한 조간대가 인접된 곳에 자리하고 있다. 반면에 수산 벌라리왓 유적은 한라산을 중심으로 제주도 서사면 중산간지대의 넓은 목초지대가 형성된 곳에...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성곽. 수산진성은 조선 시대의 관방 시설 가운데 하나이다. 관방 시설은 험준한 곳에 시설을 만들어 방어를 튼튼히 하기 위한 것으로 조선 시대 제주의 관방 시설은 대부분 왜구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3개 읍성 및 9개 진성, 25개소 봉수와 38개소 연대가 있었다. 1434년(세종 16) 정의현에 2...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2리 111번지에 위치한 초기철기~원삼국시대 무덤유적. 신도리 고인돌은 초기철기~원삼국시대의 주변 마을을 조성했던 당시 주민들이 축조한 무덤유적으로, 서귀포시 서남부 지역의 해안과 가까운 낮은 구릉상에 축조되어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2리 111번지로 신도2리 해안초소에서 북으로 300m 지점...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에 있는 본향당. 신도3리 비지낭캐웃당은 신도3리의 본향당이다. 당신은 ‘비지낭캐 일뤠중저’라는 여신이다. 제일은 매달 3·7·13·17·23·27일이다. 당에 갈 때는 제물로 메 3~4 그릇을 가져간다. 신도3리 속칭 ‘비지낭캐’에 있으며 당 근처가 모두 밭이고, 한쪽 옆에는 과수원이 있다. 당에 가기 위해서는...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2리에 위치한 방사탑(防邪塔) 2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2리 방사탑은 조선시대 건립된 것으로 신도2리 마을 해안도로변에 있으며, 바닷가의 남쪽 길로 들어오는 사악한 기운과 북쪽 길로 들어오는 사악한 기운이 마을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세운 탑이다. 신도2리 마을 해안도로 변 속칭 ‘도구리알’이라...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일대에 위치한 초기철기~원삼국시대의 유물산포지. 신례리 유물산포지는 서귀포시 동남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740번지 일원에 해당한다. 효돈천·신례천·종남천 등 크고 작은 하천 5개가 남쪽 해안으로 흐르고 있으며, 완만하고 평탄한 대지 위에 형성되어 있다. 2012년 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2리에 있는 포제단. 신례2리의 포제는 마을의 무사 안녕과 생업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유교식 공동체 의례로, 이를 위하여 포제단을 마련하였다. 신례2리는 포제에서 토신제와 수신제를 지낸다. 속칭 ‘공천포’ 마을의 포제단이다. 신례2리 속칭 ‘지서루’와 ‘매앉을돌’ 사이에 있는 동산을 포제동산이라 하여 거기...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에 있는 민간 신앙 관련 유적.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에는 민간 신앙 유적으로 유교식 마을제를 지내는 포제단(酺際壇)과 무속식 당제를 지내는 본향당·동카름 할망당·장남밧 드렛당·호근여 두지칠성 하르방당 등이 있다. 포제단은 속칭 ‘꿩망동산’이라는 곳으로, 현재 신산중학교 바로 옆에 있다. 신산리 본향당은 지명과 관련하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에 있는 민간 신앙과 관련한 유적. 신양리에는 민간 신앙 유적으로 유교식 마을제를 지내는 포제단과 무속식 당제를 지내는 하로산당·해신당·오근리당이 있다. 포제단은 섭지코지의 협자연대 서쪽에 있다. 근래 들어 섭지코지는 관광 명소로 개발되면서 관광객이 매우 많이 찾는 곳이 되었다. 원래 포제단은 해녀 탈의장 근처에 있었는데...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에 있는 본향당. 신천리의 본향당으로 당신은 ‘현씨일월(玄氏日月)’이다. 현씨일월은 신병을 앓아 심방이 되고자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은 존재이다. 원래 현씨 집안에서 조상신으로 모셨는데 영험이 있다고 여겨지자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시면서 마을의 본향당이 되었다. 신천리 속칭 ‘안카름’ 지경의 천미연대(川尾煙...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에 있는 본향당. 신평리의 본향당으로, 저지허릿당에서 가지 갈라온 당이라고 한다. 당신은 저지허릿당의 큰딸로 일뤠할망이라 한다. 제일은 매 7일이며, 정월 7일은 신과세제라 할 수 있다. 제물로 메는 4그릇을 올린다. 신평리 북쪽에 있는 물탱크의 아래쪽 숲 속에 있다. 농로에서 숲 속으로 좀 걸어 들어가야 하니 눈...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에 있는 민간신앙 관련 유적.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에는 민간신앙 유적으로 유교식 마을제를 지내는 포제단(酺際壇)과 무속식 당제를 지내는 본향당·자운당이 있다. 자운당의 유래로 옛날 한 여인이 토산에서 시집을 왔는데 갈증이 나서 말이 밟은 자국에 고인 물을 빨아먹었다고 한다. 남편이 부인을 더러운 물을 먹었다고 내쫓으니 지금...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에 있는 본향당. 안성리의 본향당이면서 인성리와 보성리까지 아우르는 대정 고을 지역의 본향당이기도 하다. 당신은 ‘산짓당 일뤠중저’라는 여신이다. 대정 고을은 1416년(태종 16)에 설치된 대정현의 현청 소재지이다. 따라서 당시 관리들이 대정 고을로 부임하거나 이임할 때에는 이 당신에게 인사를 했다고 한다. 당신의 영험이...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 1563번지 일대에 위치한 초기철기에서 원삼국시대의 유물산포지. 안성리 유물산포지는 서귀포시 서남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 1563번지 일원에 해당한다. 안성리 유물산포지는 국도 12호선을 중심으로 양쪽에 분포하고 있다. 이 일대는 토양조건이 양호한 양질의 미사질양토(微...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예래동에 자리한 조선 시대 폐사지(弊寺址). 절오백 당오백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조선 후기에 이르러 제주에는 크고 작은 수많은 사찰이 존재하고 있었는데, 이곳 예래동[상예동] 서동마을에도 사찰과 관련된 흔적이 확인되고 있다. 서귀포시 상예동 서동마을 서쪽에는 속칭 ‘절터왓’이라 불리는 지역이 있으며, 이 ‘절터왓’ 남쪽 일대의 감귤 과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에 있는 정의현의 첫 읍성 터. 옛 정의현성은 정의현이 설치될 당시 정의현의 첫 읍성이다. 즉, 정의현의 읍치가 성읍리로 옮겨 가기 이전, 정의현으로 일컬어지던 곳이다. 옛 정의현성의 위치는 현 고성리사무소 서북쪽 일대인 고성리 1153, 1219, 1315번지 일대이다. 옛 정의현성의 축성 시기는 확실하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에 위치한 수산진에 소속된 연대. 오소포연대는 남쪽으로 합자 연재, 북쪽으로 종달 연대와 교신하였으나 19세기 중반경에는 종달 연대 대신에 금로포 연대와 연락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대와 연대의 연결이 어려울 경우 성산 봉수가 그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여겨진다. 종달 연대와의 직선거리는 9.2km, 성산 봉수와의 직선...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에 있는 포제단. 오조리의 포제는 마을의 무사안녕과 생업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유교식 공동체 의례이다. 이를 위하여 마을에서 포제단을 마련하였다. 오조리는 1980년대 중반 이후 포제를 다시 지내기 시작했다고 한다. 오조리 포제단은 성산읍 오조리 1812번지에 있다. 속칭 ‘쇠귀물’이라고 부르는 지경이다....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에 있는 민간 신앙과 관련한 유적. 온평리에는 민간 신앙 유적으로 유교식 마을제를 지내는 포제단과 무속식 당제를 지내는 진동산 본향한집·묵은열운이당·용머리 일뤠당·갯동산 개할망당·갯동산 여드렛당·돈짓당·서근궤당·돌혹 돗당·냇빌레도 돗당 등이 있다. 포제단은 진동산 본향당의 뒤편으로 조금 들어가면 있다. ‘4·3 사건’...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에 있는 유물산포지 3곳. 성산읍 온평리 유물 산포지 1,2지구는 435-1번지 일대로 일주도로변에 위치하며, 3지구는 혼인지 부근에 위치한다. 주변에는 방어유적인 온평환해장성이 있다. 유물산포지 1, 2지구는 해안과 가까우며, 신석기 시대 압인문·침선문·점렬문토기가 확인되었다. 일주도로 확장 시 발굴조사에서 교란되어 문화층...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에 있는 본향당. 의귀리 널당은 넉시오름 널당이라고도 하며, 남원리와 의귀리를 아우르는 본향당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의귀리보다는 남원리 주민들이 주로 다닌다고 한다. 제일은 6월과 11월의 매 7일과 8일이다. 이외에도 일이 있으면 생기 맞춰서 당에 다녀온다. 의귀리 넉시오름의 속칭 ‘괴세미소’라고 부르는 지경...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에 있는 유물산포지. 의귀리 유물산포지는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 799번지 일대로 의귀리 마을 남동쪽에 있으며, 의귀천 서쪽에 인접해 있다. 의귀리 유물산포지에는 대부분 감귤 과수원이 조성되어 있고 유물로는 조흔문토기와 마제석기가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신석기 시대로 판단되는 유적이다. 아울러 도기편과 기와편...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에 있는 초기철기~원삼국시대의 유물산포지. 일과리 유물산포지는 서귀포시 서남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 2659번지 일원[1지구], 2660번지 일원[2지구], 1165-3번지 일원[3지구]으로 모두 세 군데에서 확인된다. 유물산포지는 대부분 해안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있는 조선시대 정의현감이 정사를 보던 관아 건물. 일관헌이라는 편액의 뜻은 해를 가장 먼저 바라볼 수 있는 집이라는 의미이다. 그 유래를 살펴보면, 『척자(尺子)』의 “중국에서 신성시하는 태산 정상에 봉우리가 셋이 있는데 그 중 동쪽의 것을 ‘일관’이라 하여 닭이 울 때 일출을 본다[태산상유삼봉 동일일관 계명시견일출(泰山...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대정현에 소속된 봉수. 저별봉수는 북서쪽의 모슬봉수, 북동쪽의 호산봉수와 교신하였다. 그 배열방식은 ‘ㄱ’ 각도로 배치되어 있고, 호산봉수와의 직선거리는 6.8km, 모슬봉수와의 직선거리는 5.7km이다. 저별봉수는 송악산에 있는데, 송악산의 명칭에 따라 저리별봉수, 송악봉수로 불리우기도 하였다. 송악산...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1리 일대에 있는 조선 시대의 성곽. 1416년(태종 16년) 5월 6일에 제주도 안무사 오식(吳湜)과 전 판관 장합(張合) 등이 제주를 삼읍으로 나눌 것을 건의하여 정의현을 두었다. 정의현이 설치될 당시의 정의현성은 지금의 위치가 아닌, 성산읍 고성리에 위치하였다. 사실 정의현성의 위치는 애초부터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
조선시대 정의현[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관아 동·서·남문 밖에 세워 성안으로 출입하는 사람들을 감시하고 성을 지키는 수문장 역할을 하였던 12개의 석상. 돌하르방은 조선 시대 제주 삼읍인 제주목·정의현·대정현의 성문 입구에 세워져있던 석상(石像)으로, 성안으로 출입하는 사람들을 감시하고 성을 지키는 수문장으로서 상징적인 역할을 했다. 돌하르방은 우석목·무성목·벅...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에 있었던 조선시대 돌덧널무덤. 고려 말부터 조선 초기에 이르러 제주도 유력집단의 묘제로 돌덧널무덤[方形石槨墓]이 등장한다. 이러한 방형분(方形墳)은 모두 능선상에 입지하며 부부묘역이거나 집단묘역을 이룬다. 먼저 지형을 평평하게 깎은 뒤 판석을 사용하여 장방형으로 석곽을 돌려 축조하고 정가운데 북향으로 목관을 안치하는 외석곽(外石槨) 내목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에 있는 초기철기~원삼국시대의 유물산포지. 중문동 유물산포지는 초기철기부터 원삼국시대까지 사람들이 생활했던 마을이 위치하던 곳으로 당시에 사용되었던 토기와 석기 등이 흩어져 있다. 유물산포지에서는 대체로 초기철기에서 원삼국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적갈색경질토기가 다수 확인된다. 중문동 유물산포지는 서귀포시 남부 지역에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창고천 일대에 위치한 초기 철기~원삼국시대 무덤유적. 창고천 고인돌은 초기철기~원삼국시대의 주변 마을을 조성했던 당시 주민들이 축조한 무덤유적으로, 서귀포시 서남부 지역에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창고천 일대에 해당한다. 창고천 고인돌은 창고천 상류의 구릉 정상부 하단에 서로 인접한 곳에...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에 있는 일뤠당. 창천리 닥밧 일뤠당의 당신은 ‘닥밧 일뤠중저’로 산육과 치병을 맡는 여신이다. 감산리의 도그샘이 일뤠당에서 가지 잘라다 모셨다고 전해진다. 일뤠당과 본향당의 역할을 겸하고 있다. 창천리의 속칭 ‘닥밧’에 있는 일뤠당으로 창천리 닥밧 일뤠당은 창천초등학교 맞은편 창고천이 흐르는 곳에 있다. 계단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 일대에 있는 초기철기~원삼국시대의 유물산포지. 창천리 유물산포지는 초기철기에서 원삼국시대 사람들이 생활했던 마을이 있던 곳으로 당시에 사용하였던 토기가 확인된 바 있다. 유물산포지에서는 대체로 초기철기에서 원삼국시대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적갈색경질토기가 수습된다. 창천리 유물산포지는 서귀포시 서남부 지역에...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 967-1번지에 위치한 초기철기~원삼국시대 무덤유적. 창천리 1호 고인돌은 초기철기~원삼국시대의 주변 마을을 조성했던 당시 주민들이 축조한 무덤유적이다. 이러한 고인돌은 대부분 거대한 바위가 지상에 드러나 있고 그 밑에 고임돌·묘역 시설·무덤방 등이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보통 무덤으로 쓰이며, 간혹 공동 무덤을 상징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에 위치한 정의현에 소속된 연대. 천미연대는 동쪽으로는 말등포 연대와 응소(應召)하였고, 서쪽으로는 소마로 연대와 응소하다가 이후 벌포 연대와 직접 교신하였다. 말등포 연대와의 직선거리는 6.9㎞이고 소마로 연대와는 5.3㎞이다. 소속 별장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되었다. 천미연대의 유래는 표선면 하천리와 성산읍...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에서 3~10세기 무렵에 해당되는 역사 시대. 탐라시대는 제주도에 특정 지배 계층이 등장하여 지배 계층이 정치 체계화되는 단계의 역사와 문화를 형성하는 시대 용어에 해당한다. 고고학적으로는 대규모 노동력이 동원되는 상위 계층의 무덤 축조를 기준으로 설정할 수 있다. 탐라국은 삼국 시대에 들어와서는 백제·고구려·신라와 각각 교역한 것으로...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에 있는 유물산포지. 태흥리는 해안마을로 의귀천, 신흥천의 하천을 끼고 있다. 태흥1리 유물산포지 1지구는 태흥리 1888번지 일대, 태흥1리 유물산포지 2지구는 태흥리 1757번지 일대이고, 태흥2리 유물산포지 1지구는 태흥리 1075번지 일대, 태흥2리 유물산포지 2지구는 태흥리 1737번지 일대이며, 태흥3리 유물산포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해안에 적선의 침범을 막기 위하여 바닷가를 돌아가며 돌담으로 쌓았던 성. 제주 환해장성은1270년(고려 원종 11년) 고려 조정이 삼별초가 진도에서 탐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하여 영암부사 김수와 장군 고여림을 보내 축성하였다. 그후 조선시대에 와서 3성9진 25봉수 38연대로 방어 시설을 정비하면서 다시 축성되었다....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에 위치한 정의현에 소속된 봉수. 토산봉수는 동쪽으로는 달산봉수와 서쪽으로는 자배봉수와 응소하였으며, 직선거리로는 자배봉수와 9.3km이고 달산봉수와 6.1km이다. 소속별장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되었다. 봉수대가 서쪽 봉우리에 있는 이유는 산 정상에 위치했을 경우 자배봉이 앞에 있는 오름에 가로 막혀 서로 교신이 불가능...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에 있는 민간 신앙과 관련한 유적. 토산2리에는 민간 신앙 유적으로 유교식 마을제를 지내는 포제단과 무속식 당제를 지내는 알토산한집이 있다. 알토산한집은 토산2리의 본향당이다. ‘알당 요드렛당’이라고 부른다. 당신은 ‘알토산 요드레한집’이다. 나주 금성산의 뱀신이 좌정한 것이라는 당신본풀이가 전하며, ‘방울풂’이라는 굿의 제...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에 있는 민간 신앙과 관련한 유적. 토산1리에는 민간 신앙 유적으로 유교식 마을제를 지내는 포제단과 무속식 당제를 지내는 웃토산한집과 숭굴왓동산당이 있다. 포제단은 토산봉에 있다. 포제를 지내는 장소는 예전부터 이 곳이었으나 1993년에 현재와 같은 포제단을 마련하였다. 웃토산한집은 토산1리의 본향당이다. 좁은 농로를 따라...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토평동에 있는 조선 시대 돌덧널무덤[方形石槨墓]. 고려 말~조선 초기에 이르러 제주도 유력집단의 묘제로 돌덧널무덤[方形石槨墓]이 등장한다. 이러한 방형분(方形墳)은 모두 능선상에 입지하며 부부묘역이거나 집단묘역을 이룬다. 먼저 지형을 평평하게 깎은 뒤 판석을 사용하여 장방형으로 석곽(石槨)을 돌려 축조하고 정중앙에 북향으로 목관을 안치하는 외석곽(...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에 있는 신당과 포제단. 서귀포 표선리의 민간신앙은 여성 중심의 당제(堂祭)와 남성 중심의 유교식 마을제로 나눌 수 있다. 표선리에는 당제가 이루어지는 신당(神堂)으로 표선리 본향 저바당한집당, 표선리 당캐 세명주할망당이 있으며, 유교식 마을제가 이루어지는 포제단(酺祭壇)이 있다. 신당과 포제단에서는 지금도 제일에 당굿과 마...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에 있는 신당과 포제단. 하례리의 민간신앙은 여성 중심의 당제(堂祭)와 남성 중심의 유교식 마을제로 나눌 수 있다. 하례리에는 당제가 이루어지는 신당(神堂)으로 하례1리 예촌본향 걸시오름 매역밧 큰당, 하례1리 망장포 한개 명신당, 하례1리 망장포 돈지할망당, 하례1리 쇠귀네 서당루당, 하례2리 본향 어캐 할망당이 있으며,...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례리에 있는 초기철기~ 원삼국시대의 유물산포지. 하례리 유물산포지는 서귀포시 동남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례리에 해당한다. 하례리 유물산포지는 765번지 일원[1지구], 350-1번지 일원[2지구], 283번지 일원[3지구]으로 모두 세군데에서 확인된다. 2012년 현재 하례리 유물산포지에 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에 있는 초기철기 시대[耽羅初期]의 대표적인 무덤. 제주도 고인돌 6형식 중에 지하형인 제2형식에 속한다. 제2형식은 남방식 유형에 속하나, 전형적인 남방식에 비해 지석 대부분을 제대로 다듬지 않은 할석을 사용하였다. 이러한 형식은 제주도 고인돌 형식 중 비교적 이른 시기에 해당된다.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126...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원동에 있는 초기철기~원삼국 시대의 유물산포지 하원동 유물산포지는 초기철기~원삼국 시대에 사람들이 생활했던 마을이 위치하던 곳으로 당시에 사용되었던 토기와 석기 등이 흩어져 있으며, 특히 그 시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적갈색경질토기가 다수 확인된다. 하원동 유물산포지는 서귀포시 남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로는 제주...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원동에 있는 고려 말~조선 초 돌덧널무덤[方形石槨墓] 떼. 이원조의 『탐라지초본』, 『대정군읍지』와 김약익의 『심재집』 등 문헌 기록과 지역의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탐라 왕자의 무덤이라 한다. 그러나 무덤은 3기이며, 형태로 보아 고려 말 조선 초기에 제주도 지역에서 만들어진 돌덧널무덤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제주도에서는...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에 위치한 신당과 포제단.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의 민간신앙은 여성 중심의 당제(堂祭)와 남성 중심의 유교식 마을제로 나눌 수 있다. 하천리에는 당제가 이루어지는 신당(神堂)으로 하천리 고첫당, 하천리 해신당, 하천리 본향 산신하르방당이 있으며, 유교식 마을제가 이루어지는 포제단(酺祭壇)이 있다. 신당과 포제단에서는 지금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 있는 신석기 시대 유적. 한남리 유적의 위치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1063-1 일대이며, 지리적으로는 해발 150m의 중산간지대, 해안에서 5.3km 정도 떨어진 내륙에 자리하고 있다. 한남리 유적은 서중천의 서편 완경사면을 따라 남북으로 점점이 자리하고 있다. 한남리 유적은 2006년 제주대학교박물...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 있는 수산진에 소속된 연대. 협자연대는 북쪽으로 오조포 연대, 서쪽으로는 말등포 연대와 교신하였고, 성산 봉수와의 직선거리는 약 3.2㎞, 말등포 연대와의 직선거리는 5.2㎞이다. 소속 별장 6명, 연군[직군] 12명이 배치되어 3인[별장 1인, 연군 2인] 1조로 한 달에 5일씩 망을 보았다. 주위 해안과 비교하여 반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월라봉 정상에 위치한 대정현에 소속된 봉수. 월라봉 정상에 위치한 호산봉수는 남서쪽의 저별(貯別;松岳) 봉수, 동쪽의 구산(龜山;居玉岳) 봉수와 서로 교신했으며, 구산봉수와의 직선거리는 10.7km, 저별 봉수와의 직선거리는 6.8km이다. 소속 별장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되었으며, 굴산 봉수(堀山烽燧) 또는 이두 봉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 위치한 신당(神堂). 화순리 곤물동 본향 고성목 하르방당의 당신(堂神)은 산방산 설화에 나오는 고성목 하르방이다. 이 신은 한라산계 조상신으로 마을의 생산·물고·호적·장적을 맡고 있는 본향당신이다. ‘고성목당’ 혹은 ‘하르방당’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당은 고성목이 살았던 터를 당주로 모셔 단골을 모아 정월 초하루와 팔월...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 위치한 조선시대 방사탑(防邪塔) 3기. 안덕면 화순리는 동쪽으로 산방산이 있고 남쪽으로는 화순해수욕장이 펼쳐진 바닷가 마을이다. 이 마을의 ‘칠남밧’이라 부르는 마을 진입로에는 두 개의 방사탑이 세워져 있고, 10여 m 떨어진 곳에 한 개의 방사탑가 있어 모두 3개의 방사탑이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일대에 있는 초기 철기 시대 조개더미. 화순리 조개더미[화순리 패총]은 초기 철기 시대의 쓰레기더미가 위치하던 곳으로 당시에 사용되었던 토기와 함께 패류 등이 흩어져 있다. 조개더미에서는 적갈색 경질토기가 다수 확인된다. 화순리 조개더미는 서귀포시 남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
조선 후기 제주도 서귀포 출신의 문신. 본관은 창원(昌原), 자는 성징(聖徵). 아버지는 황건(黃鍵), 할아버지는 황세구(黃世耉), 생조(生祖)는 황신구(黃藎耉)이며, 외조부(外祖父)는 이문행(李文行)이다. 1744년(영조 20) 갑자정시(甲子庭試)에 급제한 아들인 황합(黃柙)이 있다. 황구하(黃龜河)[1672~1724]는 1705년(숙종 31) 을묘 알성시(乙酉謁聖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