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태리
-
1919년 경상북도 울진에서 윤병관, 장식 등이 주도하여 일어난 독립만세운동. 1919년 3월 1일 서울을 비롯하여 평양·의주·원산 등지에서 독립선언식이 이루어짐으로써 전국적인 민족독립운동이 전개되자, 울진에서도 그 영향을 받아 1919년 4월 경상북도 울진군 원남면[현 매화면] 매화리 매화장터와 북면 부구리 흥부(興富)장터에서 만세시위운동이 전개되었다. 일본제국주의는 1910년...
-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으로 독립을 위해 투쟁한 활동가들. 울진에서의 독립운동가는 크게 3·1운동, 청년운동, 신간회, 울진공작당, 창유계의 활동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1910년 일제에 의해 식민지가 시작된 후 우리 민족은 일제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민족해방운동을 주장하게 되었고 이것은 기존의 조선이 아닌 새로운 근대국가를 수립하기 위한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특히...
-
울진군은 동해안 제일의 온천 휴양지이다. 인구가 6만여 명이 되지 않는데도 오랜 역사를 이어온 온천단지가 덕구온천·백암온천 등 2곳이나 된다. 덕구온천은 응봉산 동쪽 기슭에 자리한 덕구계곡에서 솟아나는 자연 용출온천으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곳이다. 울진 사람들은 동해에서 떠오르는 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백암산을 자랑한다. 백암산 중턱에는 예로부터 뛰어난 효...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백암산 줄기의 진현고개[진티]에 얽힌 이야기. 울진군 온정면사무소에서 2006년에 간행한 『온정면 사람들의 삶과 민속』에 채록 내용이 실려 있다. 모르시골은 백암산 줄기가 남쪽으로 뻗어 내리다가 만들어놓은 후미진 심곡(深谷)이다. 1361년(공민왕 10) 북쪽 변방을 괴롭히던 홍건적의 무리가 고려에 침입하자 조정 대신들은 공민...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중소형 성곽. 백암산성(白巖山城)은 백암산 정상에서 동쪽으로 1㎞ 가량 떨어진 ㅅ자형 가지능선에 축성되어 있으며, 험한 지형을 이용한 연곽식(連郭式)의 내외성(內外城)을 갖춘 산성으로, 울진과 봉화, 영양의 내륙을 비롯해 동해로의 교통 요충지에 자리 잡고 있다. 구전에 따르면 신라시대 구대림(丘大林), 황락(黃...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소태나무 정자가 있었으므로 소태정 또는 소태라 하였다. 본래 평해군 원서면(遠西面)에 속한 지역으로서, 1916년 3월 1일 하암리(河岩里)·상소태리·하소태리가 통합되어 소태리로 개편, 울진군 온정면에 편입되었다. 1971년에는 소태리가 소태1리·소태2리·소태3리로 각각 분리 되었다. 소태리의 서쪽에는 백암산(白岩山)[...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에 있는 서화산 등에서 발원하여 평해 남대천 상류로 합류되는 하천. 소태리의 마을 이름은 소태나무 정자가 있었던 데서 유래가 되었고, 따라서 소태리에서 평해 남대천 상류로 합류되는 하천의 명칭도 소태마을의 지명에서 유래된 것이다. 대부분의 지역이 산지이고 농경지가 거의 없는 온정면은 소태천 하곡을 따라 좁은 농경지가 있고, 그 하곡...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동제.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온정1리 양남이마을과 온정2리 음남이마을에서 매년 양력 8월 15일에 산신, 성황신, 골맥이신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이다. 온정리는 백암온천관광특구가 있는 온정면 소태리에서 남쪽의 조금리 방면으로 이어진 도로를 따라 약 1.5㎞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
경상북도 울진군에 속하는 행정구역. 본래 평해군 지역으로, 근서면(近西面)이라 하여 도계(陶溪)·금천(金川)·입암(笠岩)·노은(老隱)·대곡(大谷)·덕산(德山)·양곡(良谷)·구현(九峴) 등 15개리를 관할하였다. 1916년 3월 1일 원서면의 신촌(新村)·본둔(本頓)·외선미(外仙味)·내선미(內仙味)·탑구(塔邱)·하암(荷岩)·상소태(上蘇台)·하소태(下蘇台)·온정(溫井)·남아...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와 소태리 백암온천관광특구에서 해마다 열리는 축제. 1979년 12월 31일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소태리 일원 3,433,000㎡가 백암온천관광특구로 지정되었다. 백암온천은 주왕산권의 중앙부, 울진군의 남단 924번 지도상에 입지하며, 울진에서 47㎞, 영양에서 30㎞, 평해읍에서 12㎞ 지점에 위치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온천 관광지...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조금리에 있는 조선 말기 온돌 중심형 6칸 겹집. 백암온천지구가 있는 소태리에서 남대천변의 남쪽 포장길로 3.5㎞ 가량 들어간 천변 산록에 하조금마을이 있다. 이곳은 남대천을 따라 소태리, 온정리, 조금리를 거쳐야만 들어갈 수 있는 산간 오지이다. 하조금마을은 천변, 또는 골짜기 입구나 산록에 띄엄띄엄 작게는 서너 채, 많게는 20여 호...
-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조금리 하조금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온돌 중심형 10칸 겹집. 울진군 온정면을 관통하는 남대천을 따라 크고 작은 마을들이 띄엄띄엄 산촌을 이룬다. 조금리 이원재 가옥은 온정면에서도 산간 오지로 알려진 조금리 하조금마을 남단의 뒤쪽에 위치한다. 백암온천지구가 있는 소태리에서 남대천을 따라 3.5㎞ 가량 들어간 천변 산록에 하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