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112016
한자 王宿川
영어공식명칭 Wangsukcheon
이칭/별칭 풍양천,왕숙,왕탄,왕산내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기도 구리시 사노동|경기도 구리시 동구동|경기도 구리시 인창동|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진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왕숙천 -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신팔리~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해당 지역 소재지 왕숙천 - 경기도 구리시 사노동|경기도 구리시 동구동|경기도 구리시 인창동|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지도보기
성격 하천
면적 270.79㎢
길이 37.34㎞

[정의]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신팔리에서 발원하여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을 지나 한강 본류로 흘러가는 하천.

[개설]

왕숙천은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신팔리 수원산(水源山) 남쪽에서 발원하여 경기도 남양주시, 구리시를 지나 강동 대교 부근에서 한강에 합류하는 하천이다. 상류 쪽은 포천시와 남양주시를 가로질러 흐르지만 하류 쪽에서는 구리시와 남양주시의 자연 경계 역할을 한다. 하천의 총연장은 37.34㎞, 유역 면적은 270.79㎢이다. 구리시뿐만 아니라 남양주시와 포천군으로 흘러드는 용암천·덕송천·갈매천·불암천·사릉천·용정천·진건천·오남천·금주천·봉선사천·양벌천·암현천·진목천의 지류가 있다. 왕숙천의 하류 지역이 개발되기 전에는 돌섬과 토평동 일대에 한강과 나란히 형성된 비고 5~10m, 길이 약 4㎞의 자연 제방이 분포하였다. 구리시 토평동에 자연 제방과 나란히 형성된 장자못이 있다.

[명칭 유래]

조선 태조 이성계왕숙천 부근에서 며칠 묵어서 유래했다는 이야기와, 광릉에 세조가 묻히면서 왕이 잠든 하천이라는 뜻으로 지었다는 두 가지 이야기가 있다. 왕숙천 주변에 이성계가 자신의 묏자리를 정하고 언덕에서 근심을 잊었다고 하여 유래된 망우리 고개가 있다. 장자못은 옛날 장자라는 사람의 집터로 욕심을 부리다 벌을 받아 못으로 변하였다는 설화가 전해 오고 있다.

[자연환경]

왕숙천 유역은 높이 400m 이하 부분이 90% 이상을 차지하며, 경사 10도 이하의 완사면이 40%를 차지할 정도로 전반적으로 강이 완만하여 느리게 흐르는 편이다. 또한, 하상 계수가 상당히 큰 편이어서 갈수기엔 강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물이 적지만 장마철만 되면 상당히 높은 둔치 부근 둑까지 넘어갈 정도로 물이 많이 차는 상황이어서 매년 범람 위기를 겪는다. 구리시 토평동장자못은, 왕숙천이 유로를 바꾸면서 옛 물길의 일부가 남아 호수를 이룬 것이다. 장자못은 2000년에 하천 수질 개선 사업으로 장자못 수변 생태 공원과 산책로를 만들었으며, 2010년에 장자 호수 생태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왕숙천은 1차수 하천이 51%, 2차수 하천이 35%, 3차수 하천이 14%를 이루고 있는데 이는 왕숙천의 하계망(河系網)[하천의 본류와 지류가 만나 얽혀 있는 상태] 발달이 용이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수치는 우리나라 하천의 하계망에 비하여 낮은 수치를 보인다.

[현황]

과거엔 여느 다른 한강 지류처럼 하류 부근의 오염이 심했지만 19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에 하천 복원 사업을 계기로 비교적 깨끗해졌다. 장자못 역시 오염이 심하였으나 2000년 하천 수질 개선 사업으로 수질이 개선되고, 생태 공원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구리시와 남양주시의 자연 경계를 이루기 때문에 접근성 향상을 위하여 왕숙천 1교, 왕숙천 2교, 국도 6호선 왕숙교 등이 건설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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