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112087 |
---|---|
한자 | 楊州邑誌 |
영어공식명칭 | Yangju Eupj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경기도 구리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박진희 |
[정의]
1899년에 간행된, 구리시를 포함한 경기도 양주 지역에 대한 지리지.
[개설]
『양주읍지』는 구리시가 포함된, 경기도 양주군 지역의 역사와 인문 지리를 담아 간행한 서적이다.
[편찬/간행 경위]
고종은 집권 후 1872년(고종 9)에 전국적인 규모로 군현도를 제작하였고, 비슷한 시기에 여러 차례 국가적인 사업으로 지리지를 편찬하였다. 1899년(광무 3)에 전국적으로 읍지가 간행되었으며, 이는 1896년 지방 제도 개편에 의한 변화를 반영하여 읍지를 간행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라 추정할 수 있다. 이 시기에 간행된 읍지는 모두 필사본이며, 지도를 포함하는 형태로 되어 있어 통일된 양식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서지적 상황]
『양주읍지』는 한국학 중앙 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다. 그 밖에도 편년 미상의 『양주목 읍지』가 국사 편찬 위원회에 소장되어 있고, 편사년 미상의 『양주군 읍지』가 서울 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에 소장되어 있으며, 편사년 미상의 『양주목 읍지』가 한국 민족 미술 연구소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양주읍지』는 지도가 첨부된 필사본으로, 1책 22장이다. 사주단변(四周單邊)[지면의 네 둘레를 하나의 선으로 돌림]에 반곽(半廓)[목판본 책의 한 쪽 사주]은 가로 24.5㎝, 세로 17.3㎝이며, 반엽(半葉)은 12행 22자이며 주는 쌍행이다. 내향 이엽화문 어미(內向二葉花紋魚尾)[어미에 두 개씩의 화문이 표시된 양식]로, 크기는 가로 30.3㎝, 세로 21㎝이다.
[구성/내용]
『양주읍지』의 내용은 연혁(沿革)·방리(坊里)·결총(結摠)·호구(戶口)·환총(還摠)·역도(驛賭)·풍속(風俗)·고적(古蹟)·토산(土産)·인물(人物)·충효열(忠孝烈)·명환(名宦)·능침(陵寢)·사찰(寺刹)·봉수(烽燧)·산천 명승(山川名勝)·제영(題詠)·선생안(先生案)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기할 사항으로는 선생안 조에 384명의 읍쉬 명단(邑倅名單)을 열거하였으며, 권말에는 군수 조정구(趙鼎九)의 지기(識記)가 있다. 능침조에는 건원릉(健元陵)을 비롯한 동구릉(東九陵)에 대한 기록이 자세하다.
[의의와 평가]
『양주읍지』는 조선 후기 양주 지역에 포함되었던 현재 구리시 지역의 옛 기록을 참고할 수 있는 사료적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