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의 전철역.

[개설]

구리역은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K123번이다. 출퇴근 시간을 위주로 급행열차도 정차하고 있으며, 환승역을 제외하고 경의·중앙선 상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역이기도 하다. 2005년 개업 이후, 2010년 갈매역 개업 전까지 구리시의 유일한 전철역으로 기능하였다.

[건립 경위]

구리역은 수도권 전철 1호선에서 중앙선 전철이 분리되어 중앙선 광역 전철로 개통하면서 회기역~덕소역 구간 개통과 함께 개업한 역이며, 구리시에 처음 생긴 전철역이다. 2010년 갈매역이 개업하기 전까지 구리시의 유일한 전철역이었다. 2009년부터 통근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역으로 지정되었고 2014년 경의·중앙선의 직결에 따라 경의·중앙선 전철역으로 운영되고 있다.

[변천]

2005년 수도권 전철 중앙선 개통과 함께 역장과 역무원이 없는 무배치 간이역으로 운행을 개시하였다가 이후 승하차량이 증가하면서 역장과 역무원의 배치가 이루어졌다. 2009년부터 운행된 통근 급행열차는 평일 출근시간대에 양평에서 용산 방향으로 2회 운행하였으며, 반대 방향으로는 운영하지 않았다. 그러나 2014년 12월 27일 경의·중앙선의 통합으로 통근 급행열차 구간이 용문~용산 간으로 조정되고 양방향 모두 운영하는 것으로 조정되었다. 2015년 서울 지하철 8호선의 연장선인 별내선이 착공되었고, 준공이 되면 구리역에서 중앙선과 환승될 예정이다. 환승역은 2022년 건립 예정이다.

[구성]

구리역은 2면 2선식 상대식 승강장을 갖추고 있으며, 승강장 사이에 통과선이 있다. 수도권 경의·중앙선의 완행 전철과 급행 전철이 지나며, 일반 철도가 지나지만 정차는 하지 않는다. 용산 방면으로는 양원역[급행열차는 상봉역]과 이어지고, 용문 방면으로는 도농역과 이어진다.

[현황]

구리역은 구리시의 중심에 있으며, 역 주변에는 구리시 보건소와 도서관, 돌다리 사거리 등이 있다. 1~3번 출구가 있는데, 버스 정류장 앞에 있는 3번 출구의 이용객이 가장 많다. 구리역과 바로 연결되는 경기도 시내버스나 서울시내버스는 없고 마을버스가 자주 지나다니며, 역 주변 대형 상업 시설 앞에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다. 2005년 개업한 이래 일평균 승차 인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2015년 기준 일평균 승차량은 1만 3682명으로 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