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112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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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峨川洞- |
영어공식명칭 | Acheon-dong Lacebark Pine Tree |
이칭/별칭 | 우미내 소나무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경기도 구리시 아차산로 67[아천동 산49-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진희 |
[정의]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소나무.
[개설]
소나무는 상록성 침엽수로 주로 관상용·정자목·당산목으로 많이 심는다. 중국·일본·한국의 북부 고원 지대를 제외한 전역에 분포한다. 소나무는 오랜 세월 먹을거리, 건축 재료, 땔감 등 다양한 쓰임새로 옛부터 널리 심어졌다. 소나무가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많은 것은 겨울에도 푸른 잎을 간직하는 상록수라는 것도 큰 몫을 하였는데, 항상 푸른 소나무의 모습이 절개와 의지, 지조와 같은 유교 덕목과 엮여, 생활 속 쓰임 외에도 정신적 측면에서도 숭상하였다.
[형태]
아천동 소나무의 수령은 120년이며, 수고는 15m, 둘레는 3.5m, 수관폭은 8m이다. 가지 10개가 사방 측면으로 뻗어 있으며 수형은 역삼각형이다. 『구리시지』(1996) 및 『구리의 역사와 문화』(1996)에는 '아천동 백송'으로 표기되어 있는 경우가 있으나 회백색 수피와 3개씩 묶여 나는 잎 등의 특징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아천동 소나무를 백송이라고 부르기 어렵다. 대신 줄기 밑부분에서 굵은 곁가지가 갈라지며 수형이 부채 모양인 것이 '반송'으로 보인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아천동 소나무는 120년 전 아차산성 밑에 주인을 알 수 없는 큰 분묘가 있었는데 그 분묘의 수호목으로 심어졌다고 전해진다.
[현황]
아천동 소나무는 1982년 마을 나무로 지정되었고, 주변에 보호수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구리시 우미내 마을 안에 있으며 주변에 전봇대와 가정 주택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찾기 힘들다. 현재는 구리시에서 보호수로 관리하고 있다. 관리 번호는 경기-구리-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