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112111 |
---|---|
영어공식명칭 | Royal Azalea |
이칭/별칭 | 진달래,참꽃나무,개꽃 나무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기도 구리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진희 |
[정의]
경기도 구리시의 시화(市花).
[개설]
철쭉은 산에서 자라는 낙엽 떨기 나무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진달래, 참꽃나무, 철쭉[일명 개꽃 나무] 등으로 불린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형태]
철쭉의 줄기나 가지는 회백색이고, 잎은 알모양이며, 뒷면에 연둣빛 털이 나있다. 꽃은 연분홍색으로 4월 말~6월 초에 잎과 동시에 피며, 향기가 난다. 꽃부리는 연한 붉은색으로 지름이 5~8㎝이며, 윗부분의 꽃잎은 적갈색 반점이 있고 깔때기 모양이다. 꽃받침은 다섯 갈래로 갈라져 있다. 수술은 열 개이며 암술은 한 개인데 수술보다 길고 털이 있다. 세 송이 내지 여섯 송이가 가지 끝에 달린다. 잎은 어긋나기 하고 가지 끝에서는 다섯 개씩 모여나기 하며 거꿀 달걀형이자 작은 오목형이다. 뒷면은 연한 녹색이고, 맥 위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자루 길이는 2~5㎜이다. 철쭉은 영산홍 및 진달래와 그 형태가 아주 유사한데, 특히 영산홍과 철쭉은 그 형태가 거의 비슷해서 구별하기가 어렵다. 철쭉은 낙엽 관목으로 겨울에 잎이 떨어지는데 영산홍은 상록 관목으로 겨울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는다. 또 수술이 열 개인 철쭉과는 달리 영산홍은 수술이 다섯 개이다.
진달래는 꽃이 먼저 핀 다음 잎이 나오는데, 철쭉은 잎이 먼저 나오고 꽃이 피거나 꽃과 잎이 같이 핀다. 또 진달래와 달리 잎에 털이 있으므로 꽃이 진 상태에서는 잎을 만져보면 구분 가능하며, 진달래는 꽃받침이 없고 철쭉에는 꽃받침이 있기 때문에 꽃받침의 유무로도 구별할 수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철쭉은 정원이나 공원, 도로에 조경용으로 이용된다. 내음성(耐陰性)이 강해, 숲에 심어도 잘 자라 철쭉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생태 및 사육법]
철쭉은 낙엽 활엽 관목으로, 키는 2~5m쯤이다. 나무 껍질은 연황갈색으로 털이 없고, 일 년생 가지에 샘털이 있으나 없어진다. 이식이 어려우며, 번식은 분주·실생·삽목으로 한다. 실생 번식은 가을에 익은 종자를 채취하여 건조 저장하였다가 봄에 이끼 위에 파종, 양묘하는 방법이다.
[현황]
구리시 승격 후 구리 시민의 순수한 모습을 반영하여 1986년 4월 4일 시화로 지정되었다. 특히 2015년 3월 26일, 구리 월드 디자인 시티[WDC]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며 왕숙천 토평교부터 자원 회수 시설[구리 타워] 구간에 철쭉 15,000그루를 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