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112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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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Actitis Hypoleucos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기도 구리시 사노동 |
집필자 | 김민서 |
[정의]
경기도 구리시에 서식하는 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는 나그네새.
[개설]
깝작도요는 봄과 가을에 우리나라를 중간 기착지로 삼고 잠시 머물다 지나가는 나그네새다. 보통 내륙의 물가·해안·냇가·강·호수·논·염전 등에 서식한다. 한국·스칸디나비아 반도·영국·시베리아·캄차카 반도·사할린·인도·몽골·중국 북부·일본·이란·티베트·인도 북부·필리핀·보르네오·수마트라·자바·뉴기니·오스트레일리아·미얀마·말레이 반도 등에 넓게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봄과 가을철에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일부는 번식하여 여름을 지내기도 한다. 구리시에서는 왕숙천과 장자 호수 공원 등지에서 발견된다.
[형태]
깝작도요는 몸길이 약 20㎝, 몸무게 40~60g 정도다. 또 부리는 25~27㎜, 날개는 102~118㎜, 꼬리는 53~60㎜ 정도다. 여름깃은 머리 상단에서 몸통의 등면은 흑갈색을 띠며, 얼굴과 윗가슴은 흰색에 갈색의 세로무늬가 있다. 눈에는 흰색의 눈썹선이 흐르고, 가슴·배·옆구리·아랫꼬리 덮깃은 흰색이다. 겨울깃은 몸통 윗면에 흐르는 윤기가 사라지고 앞가슴의 흑갈색이 엷어진다. 부리는 흑갈색, 홍채는 갈색, 다리는 황갈색을 띤다.
[생태 및 사육법]
깝작도요는 일상적일 때 '삐잇- 삐잇- 삐, 삐, 삐, 쯔이- 쯔이- 쯔이-' 하고 울며, 새끼를 보호할 때는 '삣, 삣, 삣, 삣' 하며 우는 차이를 보인다. 5월 하순부터 7월 상순 사이에 냇가 자갈밭이나 관목이 있는 초지 맨땅 위 오목한 곳에 반원형의 둥지를 만들어 산란한다. 알은 황갈색 바탕에 갈색·회색·자회색의 얼룩점이 있으며, 네 개 정도 낳는다. 먹이는 곤충류·갑각류·거미류 등이다.
[현황]
깝작도요는 초여름이면 구리 둘레길에서 볼 수 있으며, 특히 사노동 왕숙천과 장자 호수 공원 일원에서 발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