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112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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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Parus major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민서 |
[정의]
경기도 구리시에 서식하는 참새목 박새과에 속하는 텃새.
[개설]
박새는 대표적인 산림성 조류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구리시 아차산 일원에서 자주 목격된다. 야산·산림·활엽수림·침엽수림·혼효림·정원·공원에서 서식한다. 분포 지역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아프리카 지중해 연안·카나리아 반도·아무르·우수리·만주·중국 북부·사할린·쿠릴 열도·일본 등지이다.
[형태]
박새는 이마·머리 상단·뒷목은 검은색이고, 뒷목에는 흰색 얼굴점이 있다. 등과 어깨는 회색을 띤 녹색이며, 허리와 위꼬리덮깃은 푸른색이 도는 회색이다. 빰은 순백색이며, 턱밑·멱·윗가슴은 광택이 나는 검은색이다. 배의 중앙 부분에서 아래 꼬리덮깃까지는 검은색의 띠로 연결되어 있다. 암컷은 검은색 띠가 좁다. 부리는 흑갈색이며 홍채는 갈색이고 다리는 흑회색이다. 몸 길이는 14㎝, 몸무게는 12~13.5g 정도이다. 부리 길이는 9~11㎜, 날개 길이는 수컷이 65~77㎜, 암컷이 65~70㎜ 정도이다. 꼬리 길이는 수컷이 60~65㎜, 암컷이 56~62㎜ 정도이다. 부척 길이는 17~19㎜ 정도이다.
[생태 및 사육법]
박새는 주로 곤충류·거미류·식물의 씨앗이나 열매를 먹는다. "쮸그, 쮸그, 치이, 치이", "쯔삐, 쯔삐, 쯔삐, 쯔삐" 하며 높은 소리를 낸다. 산란기는 4월부터 7월 사이다. 숲 속·공원·농촌 인가 근처 나무 수골·돌틈·건물 틈에 둥지를 튼다. 둥지는 이끼류를 이용하여 밥그릇형으로 만든다. 알을 낳는 산좌(産座)에는 동물의 털과 깃털, 솜, 나무껍질을 깐다. 알은 7~9개 정도 낳는데, 흰색 바탕에 회색과 적갈색의 얼룩 무늬가 있다. 알은 주로 암컷이 품으며, 기간은 12~13일 정도이다. 새끼는 암수가 함께 기르며, 기간은 19~21일 정도이다.
[현황]
박새는 경기도 구리시 아차산 일원에서 딱따구리·고라니·다람쥐 같은 야생 동물과 함께 자주 목격된다. 아차산 생태 공원에서는 「아차산의 새들」과 「아기새가 살고 있어요」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에게 박새를 비롯하여 아차산에 서식하는 다양한 새들에 대해 알려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