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1121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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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Emberiza Rustica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기도 구리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민서 |
[정의]
경기도 구리시에 서식하는 참새목 되새과에 속하는 겨울새.
[개설]
쑥새는 1~3월, 10~12월에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는 겨울새다. 우리나라에서는 북방검은머리쑥새·쇠검은머리쑥새·검은 머리 쑥새가 목격된다. 농경지·구릉·산지·숲에서 서식하며, 분포 지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시베리아 동부 등이다. 구리시에서는 아차산과 동구릉 등지에서 목격된다.
[형태]
1. 쇠검은머리쑥새
수컷의 여름 깃은 머리 부분, 얼굴, 멱은 검고 등은 적갈색에 흑색 줄무늬가 있다. 꼬리깃은 황갈색을 띠고 오목형이다. 배는 흰색이며 옆구리는 갈색을 띠고 허리는 적갈색이다. 암컷은 수컷의 겨울깃과 흡사하며 머리는 갈색이고 눈썹 선은 황갈색이다. 턱선은 검고 가슴과 옆구리는 엷은 갈색이고 배는 흰색이다. 수컷의 부리는 여름에는 검고 겨울에는 갈색으로 변한다. 암컷의 부리는 항상 갈색이며 홍채도 갈색이다. 다리는 엷은 황갈색이다. 몸길이는 14~15㎝ 정도이다. 부리 길이는 10~10.5㎜, 날개 길이는 수컷이 65~68.5㎜, 암컷이 61~64㎜, 꼬리 길이는 10~10.5㎜, 부척 길이는 18~19㎜ 정도이다.
2. 북방검은머리쑥새
검은머리쑥새와 흡사하다. 수컷의 여름 깃은 머리가 검고 뒷목은 황갈색이다. 몸통 윗면은 엷은 회갈색이며 빰선은 황갈색이 도는 흰색이다. 눈 주위는 엷은 갈색이며, 턱·멱·윗가슴의 중심부는 검은색을 띤다. 가슴과 배, 허리와 위 꼬리덮깃은 황갈색이 도는 흰색이다. 꽁지깃은 오목형이고 갈색이 도는 검은색이며 흰색 얼룩무늬가 있다. 암컷의 겨울 깃은 머리와 빰은 갈색을 띠며 눈썹 선은 흰색이고 눈선은 갈색이다. 등은 엷은 황갈색으로 어두운 갈색 세로무늬가 있다. 날개와 꼬리는 수컷과 같으나 엷은 갈색을 띤다. 부리는 담황색이며 홍채는 갈색이고 다리는 담황색이다. 몸길이는 12~13.5㎝ 정도이다. 부리 길이는 9~9.8㎜, 날개 길이는 수컷이 68~73㎜, 암컷이 64~70㎜, 꼬리 길이는 56~64㎜, 부척 길이는 17~19㎜ 정도이다.
3. 검은 머리 쑥새
북방검은머리쑥새보다 색이 짙고 부리가 크다. 수컷의 겨울 깃 멱은 검은색이 도는 황갈색을 띠고 턱밑·귀깃·가슴 중앙은 검은색을 띤 황갈색이다. 뺨 선은 흰색이며 등을 황갈색에 엷은 검은색 세로무늬가 있다. 여름 깃은 머리·얼굴·턱밑·윗가슴이 검고 흰색의 턱선이 있다. 등은 적갈색에 흑갈색 세로무늬가 있다. 날개덮깃은 다갈색이며 꼬리는 오목형으로 흑갈색이다. 암컷은 이마·머리 상단·뒷머리·눈 주위·귀깃은 갈색이며, 눈썹 선과 뺨 선은 황백색이다. 부리는 갈색이며 홍채는 어두운 갈색이다. 다리는 갈색이다. 몸길이는 15㎝ 정도이다. 부리 길이는 10~12㎜, 날개 길이는 수컷이 79~86㎜, 암컷이 75~77.5㎜, 꼬리 길이는 수컷이 61~71㎜, 암컷이 58~66㎜, 부척 길이는 19~21㎜ 정도이다.
[생태 및 사육법]
쑥새의 먹이는 곤충류나 식물의 씨앗 따위이다. 주로 농경지·구릉·산지·숲에서 서식하며,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한다. 산란기는 5월 하순에서 7월 중순이며, 둥지는 습지 가까이 있는 잡목림의 땅 위, 키 작은 나무의 가지 위에 풀 등을 사용해서 밥그릇 모양으로 만든다. 알은 잿빛을 띤 녹색 또는 녹청색 바탕에 잿빛을 띤 갈색의 얼룩점이 있으며, 4~5개 정도 낳는다.
[현황]
쑥새는 경기도 구리시 아차산과 인창동 동구릉 지역에서 많이 발견되며 낙엽 활엽수 주변의 양지 바른 곳에 집단을 이루며 서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