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1121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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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密花- |
영어공식명칭 | Eophona Personata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기도 구리시 사노동 |
집필자 | 김민서 |
[정의]
경기도 구리시에 서식하는 참새목 되새과에 속하는 겨울 철새.
[개설]
큰밀화부리는 겨울철 한반도에 와서 월동하는 겨울 철새다. 분포 지역은 우리나리를 비롯하여 일본 및 중국 동북부와 만주 등이다. 구리시에서는 왕숙천에서 목격되기도 한다.
[형태]
큰밀화부리는 암수 색깔이 유사하다. 뒷머리는 검은색, 등과 허리는 회갈색을 띠며, 날개는 검고 흰색 점무늬가 있다. 꼬리는 검은색으로 오목형이고, 가슴과 배는 회색이며, 배의 중앙부와 아래 꼬리덮깃은 희다. 암컷은 수컷에 비하여 색깔이 엷고 갈색을 띤다. 부리 색은 황색인데 크고 높고 우람하며 부리등이 굽어져 있다. 홍채는 갈색이며, 다리는 담황색이다. 몸 길이는 21~23㎜ 정도이며, 몸무게는 65~95g 정도이다. 부리 길이가 수컷이 24.5~29㎜, 암컷이 23~25.5㎜ 정도, 날개 길이는 수컷이 116~123㎜, 암컷이 116~118㎜ 정도, 꼬리 길이는 83~95㎜ 정도, 부척 길이는 23~24㎜ 정도이다.
[생태 및 사육법]
큰밀화부리의 먹이는 식물의 씨앗, 새순, 열매, 콩, 곤충류 등이다. 산란 습성에 관한 자세한 연구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으며, 산란기는 대략 6~7월 정도이다. 낙엽 활엽수림에 둥지를 튼다. 둥지는 나뭇가지 위에 바른 나뭇가지나 칡덩굴을 이용하여 밥그릇형으로 만든다. 알은 3~4개 정도 낳는다.
[현황]
큰밀화부리는 최근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 보기 드문 종이 되었으나 왕숙천 정비 사업 이후 구리시에서도 발견되는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