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자연 마을.

[개설]

동창마을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능인 건원릉 등 중요한 능들이 있는 동구릉을 관리하기 위한 건축 구조물 제작, 부역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여 살면서 형성된 마을이다.

[명칭 유래]

동창마을은 구리시 인창동 일대의 마을로 조선 시대에 동구릉을 관리하기 위한 창고가 있는 데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한양을 중심으로 동쪽의 약 30리 지점에 있다고 하는 데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형성 및 변천]

옛날에는 왕숙천 바로 앞까지 마을이 있었으나, 을축년[1925년] 대홍수로 지금의 자리로 올라와 자리를 잡았다. 그 당시에는 개울의 반 정도까지 들어가서도 집들이 있고, 나루터가 있는 큰 마을이었다고 한다. 동구릉이 있는 곳이라 생활 환경이 동구릉과 관련된 경우가 많았으며, 주로 쌀·보리 농사를 경작했다고 한다.

[자연환경]

동창마을은 퇴계원에서 시작되는 국도 43호선변을 따라 우측에 있으며, 동구릉 동쪽에 있다.

[현황]

현재의 동창마을은 동구릉 동쪽에 있는 구리 문화원 일대의 마을로,1972년 12월 인창동 67-19에 구리시에서 세운 마을 유래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