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1320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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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Yangjimal Dolmens |
분야 | 역사/ 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310-2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최상기 |
[정의]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었던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떼.
[위치]
양지말 고인돌 떼는 인창 공원이 조성되기 전 동구릉에서 남쪽으로 약 1㎞ 떨어진 곳에 있는 낮은 언덕의 정상부 일대에 분포하고 있었다. 이 지역은 현재의 인창 공원 내부에 해당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양지말 고인돌 떼는 1994년 한신 대학교 박물관이 이 지역에서 지표 조사를 하던 중 확인했으며, 2000년 서울 대학교 박물관에서도 『구리시의 역사와 문화』 제작을 위해 이 지역에 대한 지표 조사를 실시했다.
[형태]
양지말 고인돌 떼의 고인돌들은 대부분 개석식(蓋石式) 고인돌[굄돌 없이 지하에 만든 무덤방 위에 곧바로 덮개돌을 얹은 형식의 고인돌] 또는 기반식(碁盤式) 고인돌[지하에 무덤방을 만들고 그 위에 3~4매 이상의 굄돌을 배치한 후 다시 그 위에 덮개돌을 얹은 형식의 고인돌]로 추정되었다.
[출토 유물]
양지말 고인돌 떼에서는 고인돌 자체를 제외하면 다른 관련 유물은 출토되지 않았다. 다만 1994년 조사 당시 주변에서 후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토기 파편이 수습되었다.
[현황]
양지말 고인돌 떼는 2007년 간행된 『문화 유적 분포 지도』에 수록된 지도에 따르면 주택가로 둘러싸인 언덕 정상부에 분포했었으나, 이 지역에 인창 공원이 만들어지면서 크게 훼손되어 현재는 본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없다.
[의의와 평가]
양지말 고인돌 떼는 비록 현재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없지만, 인근에 있는 양지말 유물 산포지와 함께 선사 시대 이래 인창동 일대가 사람들의 활동 공간이었음을 알려 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이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