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132114 |
---|---|
한자 | 蔡時龜墓 |
영어공식명칭 | Chae Sigu tomb |
분야 | 역사/ 전통 시대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경기도 구리시 동구동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명희 |
[정의]
경기도 구리시 동구동 평강 채씨 묘역에 있는 채시구의 묘.
[개설]
채시구(蔡詩龜)[1605~1681]는 조선 후기 인물로, 본관은 평강(平康), 자는 문서(文瑞)이며 예조 판서 채유후(蔡裕後)의 양아들이다. 1654년(효종 5) 진사로 처음 지방 관직을 맡았다가 후에 장성 부사(長城府事)를 역임했다고 하나 자세하지 않다.
[위치]
채시구 묘는 경기도 구리시 동구동 안말의 평강 채씨 묘역에 있다. 안말 남쪽 부근의 얕은 평지에 평강 채씨 묘역이 조성되어 있고, 오른편 위쪽에 채시구의 묘가 조성되어 있다.
[변천]
채시구 묘는 1988년 묘갈(墓碣)[무덤 앞에 세우는 둥그스름한 작은 비석]과 석물을 새로 세웠다.
[형태]
채시구 묘는 부인 안동 권씨와의 합장묘이다. 묘는 북향으로 봉분 뒤로 사성(莎城)[무덤 뒤에 반달 모양으로 두둑하게 둘러싼 토성(土城)]이 있고, 봉분에는 호석(護石)[무덤의 봉분이 유실되는 것을 방지하고 무덤을 보호하기 위해 봉분 하단 가장자리에 돌려 둔 보호석]이 둘러져 있으며, 이수 묘갈을 올린 비석이 있다. 봉분 앞에는 혼유석(魂遊石)[영혼이 나와서 놀게 하기 위하여 무덤의 앞에 설치해 놓는 직사각형의 돌]과 상석, 향로석이 있다. 상석의 앞쪽은 고석[무덤 앞의 상석을 괴는 북 모양으로 생긴 둥근 돌]이 받치고 뒤쪽은 좌우로 놓인 장대석에 걸쳐 있다.
[금석문]
채시구 묘 비석 전면에는 '통훈대부 장성도호부사 평강채공시구지묘 배숙인안동김씨부좌(桶訓大夫 張城都護府事 平康蔡公詩龜之墓 配淑人安東金氏柎左)'라고 새겨져 있다.
[현황]
채시구 묘가 있는 평강 채씨 묘역은 채시구의 양아버지 채유후의 묘가 조성되어 있는 곳으로, 채유후 가계의 묘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