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132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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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石匠(石構造物) |
영어공식명칭 | Seokjang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구리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상기 |
[정의]
경기도 석공예 장인 중 석구조물 제작 기능과 그 기능을 보유한 사람.
[개설]
석장(石匠)은 전통 도구를 이용해 돌을 가공하는 공예 기술 및 그 기술을 보유한 사람을 의미하며, 중요 무형문화재[국가 지정 무형문화재] 혹은 시·도 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석장은 다시 각종 건물을 구성하는 구조물을 제작하는 '석장(석구조물)' 분야와 돌을 조각해 불상(佛像)·탑 등을 제작하는 '석장[석조각]' 분야로 나뉜다. 2013년 12월 31일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2-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구리 지역의 석장(석구조물)]
석장(석구조물)은 궁궐·왕릉·사찰 등 전통 시대 고급 건물의 건설에 필요한 각종 석조물(石造物)을 망치와 정과 같은 전통적인 작업 도구들을 이용해 제작하는 공예 기술 및 그 기술을 보유한 사람을 의미한다. 제작 재료로는 화강암을 비롯해 대리석·오석(烏石)·청석(靑石)·납석(蠟石) 등이 사용된다. 전국 각지에 남아 있는 삼국 시대 이래의 석조 유적과 유물들을 통해 한국에서는 고대부터 석재 가공 기술이 높은 수준에 도달했음을 짐작할 수 있으며, 현재는 돌을 사용한 다양한 문화재들의 유지·보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구리시에는 석장(석구조물) 기능보유자 임동조가 거주하고 있다. 임동조는 1969년 14세부터 석공 일을 시작하여 2007년에는 석공예 명장으로 선정되었다. 광화문(光化門) 복원 사업에 도석수(都石手)로 참여한 것을 비롯해 서울 시내 5대 궁궐의 복원 작업에 모두 참여하는 등 수많은 문화재 복원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