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14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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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洪常 |
영어공식명칭 | Hong Sang |
이칭/별칭 | 당양위,자강,소이,당양군 |
분야 | 역사/ 전통 시대 |
유형 | 인물/왕족·호족 |
지역 |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산7-11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이우석 |
[정의]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에 안장된 조선 덕종의 부마이자 문신.
[가계]
홍상(洪常)[1457~1513]의 본관은 남양(南洋). 자는 자강(子剛)이다. 할아버지는 한성 부윤(漢城府尹) 홍심(洪深)[1398~1456]이다. 아버지는 좌의정 홍응(洪應)[1428~1492]이고 어머니는 부호군 이발생(李發生)의 딸이다. 조선 덕종(德宗)[1438 ~ 1457]의 부마이고, 명숙 공주(明淑公主)[?~1482]의 남편이다. 아들은 홍백경(洪伯慶)이다.
[활동 사항]
홍상은 1466년(세조 12) 의경 세자 의경(懿敬)[후에 덕종 추존]의 딸 태안 군주(太安郡主)[후에 명숙 공주 책봉]와 혼인하여 당양위에 봉해졌다. 이후 숭덕대부(崇德大夫)에 오르고 당양군(唐陽君)에 봉해져서 오위도총부(五衛都摠府) 도총관(都摠管)을 겸임하였다. 덕종의 비 소혜 왕후(昭惠王后)가 병이 들었을 때 내의원 제조를 맡아 시약하여 병이 낫자 광덕대부(光德大夫)로 승진하였다. 연산군 즉위 후에 수록대부(綏祿大夫)에 올랐다가 1504년(연산군 10) 갑자사화에 연루되어 함평으로 유배되었다. 얼마 후 안성으로 옮겼다가 다시 거제도를 거쳐 제주도로 유배되었다. 1506년 중종반정으로 풀려나 원종공신이 되었다.
[묘소]
홍상의 묘소는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산7-11에 있다. 묘소 뒤편에는 아버지 홍응의 묘가 있다. 부인 명숙 공주 묘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86-5에 있다.
[상훈과 추모]
홍상의 시호는 소이(昭夷)이다. 1514년에 건립된 신도비는 성균관 사성 이행(李荇)[1478~1534]이 지었고, 사헌부 장령 김희수(金希壽)[1475~1527]가 썼다. 1798년 9월 2일에 정조가 서릉에 들렀다가 홍상의 묘에도 치제하도록 지방관에게 전교하였는데, 제문이 『홍재전서(弘齋全書)』에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