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1420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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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廷賓 |
영어공식명칭 | Lee Jeongbin |
이칭/별칭 | 경관(景觀)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기도 구리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김미엽 |
[정의]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개설]
이정빈(李廷賓)[1539∼1592]의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자는 경관(景觀)이다.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이조 좌랑을 지냈다.
[가계]
이정빈은 효령 대군(孝寧大君) 이보(李𥙷))의 6대손으로, 아버지는 명종 때의 권신(權臣) 이량(李樑)이며, 어머니는 윤지청(尹之淸)의 딸 함안 윤씨(咸安尹氏)이다. 할아버지는 이대(李薱)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여양군(呂陽君) 이자겸(李子謙)이다. 장인은 한수(韓洙), 아들은 이충(李冲)과 이명(李溟)이다.
[활동 사항]
이정빈은 1563년(명종 18) 유학(幼學)으로 알성시 문과에 장원 급제하였으나 아버지 이량이 시제(詩題)를 미리 알고서 답안지를 대신 작성하였다고 한다. 그해 4월 병조 좌랑(兵曹佐郞)이 되고 6월엔 사간원 정언(司諫院正言)이 되었으며, 급제 후 4개월만인 7월에 이조 좌랑(吏曹佐郞)이 되었으나 아버지 이량이 이조 판서가 되면서 상피제(相避制)에 의하여 정언으로 전직(轉職)되었다. 이때 자신의 후임으로 친구인 유영길(柳永吉)을 추천하여 대간(臺諫)[조선 시대에, 대관과 간관을 아울러 이르던 말]이 심하게 반대하였으나, 오히려 대간이 삭직당하거나 외직으로 전출되었다. 1563년 8월 아버지 이량이 삭탈관직되고 유배를 가자, 이정빈도 관직을 삭탈당하였다. 1592년 임진왜란 때 왜군에게 피살되었다.
[묘소]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에 묘와 신도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