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구리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상품의 판매와 관련된 산업.

[개설]

구리시의 상업[도매 및 소매업]은 2013년 기준으로 3,633개소에 12,060명이 종사하고 있다. 이는 전체 사업체에서 28.7%, 전체 종사자에서 21.8%를 차지하여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 기준으로 가장 비중이 높은 산업이다. 사업체당 종사자 수를 보면, 구리시 전체 평균이 4.4명인데, 도·소매업은 3.3명으로 상대적으로 사업체별 규모는 작은 편이다. 구리시의 상업은 지난 5년간 년 평균 사업체 수 기준으로는 3.07%, 종사자 수 기준으로는 2.23%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구리시 산업 전체가 같은 기간에 사업체 수 기준으로 2.27%, 종사자 수 기준으로 1.6% 성장한 것에 비추어 보면 상대적으로 성장 속도가 빠른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주요 유통 업체 현황]

주요 유통 업체로는 대형 마트 1개소, 백화점 1개소, 쇼핑센터 1개소, 농수산물도매시장 1개소, 전통 시장 1개소가 있다. 대형 마트는 롯데 마트 구리점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 등 총 5층에 건물 연면적 171,682㎡의 규모이다. 롯데 마트는 1,000여 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완비하였으며, 쇼핑은 물론 문화 센터·병원·약국·여행사·놀이방 등을 두루 갖춘 종합 쇼핑 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백화점은 롯데 백화점 구리점이 있다. 지하 1층, 지상 9층 등 총 10층에 건물 연면적 79,271㎡ 규모이며, 문화 및 금융 관련 시설이 포함되어 있다. 쇼핑센터는 롯데 아울렛 구리점으로, 건물 연면적 39,550㎡에 매장 면적 22,876㎡ 규모 1개소가 있다. 롯데 아울렛은 구리시 상권 최초의 복합 쇼핑몰로 주로 패션 상품을 다루고 있다. 인근 대형 마트, 전자 및 장난감 전문점과 연계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입지에 조성되었다. 전통 시장은 1개소로 구리시 수택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1960년대 후반 골목 시장 형태로 형성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지 면적 21,569㎡에 매장 면적 11,735㎡의 규모이며, 점포가 총 202개가 입주해 있는 구리 남양주 일대에서 유일한 전통 시장이다. 구리 전통 시장은 2013년 문화 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에 선정되어 주차장 등 편의 시설은 물론 야외 공연이 가능한 무대 등을 갖춰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전통 시장으로 발전되었다.

[구리시 상업 기반 조성 사업]

구리시는 경기 북부권의 대표적인 유통중심 도시 육성을 위해 유통종합시장을 중심으로 한 E-town 건설,농수산물도매시장,구리역상권,구리전통시장, 남양시장 등 5개권역으로 나누어 분야별 특성에 맞게 육성 개발을 통한 시너지효과 극대화로 유통 중심 도시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갈매 역세권 개발 사업을 통해 구리시 갈매역 주변 일원에 상업, 업무 및 문화 복지 시설을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