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농수산물 유통 전문 공기업.

[개설]

구리 농수산물공사는 「지방 공기업법」 제50조에 의거하여 경기도 구리시와 서울특별시가 농수산물의 원활한 공급과 가격 안정화를 통해 주민 생활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1997년에 공동으로 설립하였다. 이어 구리 농수산물 도매 시장을 개장하여 청과물과 수산물의 유통을 관리하고 있다. 설립 당시의 명칭은 구리 농수산물관리공사였으나 2010년에 구리 농수산물공사로 개칭하였다.

[설립 목적]

구리 농수산물공사는 "농수산물 유통의 원활을 기하고, 적정한 가격을 유지 및 공급하게 함으로써, 국민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농수산물 유통 구조의 개선 및 수도 동북권의 안정적 농수산물 공급"을 목적으로 1997년 4월에 설립되었다.

[변천]

1992년 7월 구리시와 서울특별시는 「구리 도매 시장 건설 및 운영 협정서」를 체결하였다. 그리고 1996년 12월 구리시와 서울특별시는 전국 최초로 공동의 공사 설립 규약을 체결하였고, 1997년 2월 당시 내무부의 지방 공기업 설립 인가를 얻어 1997년 4월에 구리 농수산물관리공사를 설립하였다. 이어 1997년 6월 구리 농수산물 도매 시장을 개장하여 청과 시장과 수산 시장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한편, 2010년 구리 농수산물관리공사에서 구리 농수산물공사로 사명(社名)을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구리 농수산물공사는 구리 농수산물 도매 시장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사용료 등의 산정과 징수', '시설물의 관리 운영 및 거래 질서 유지', '정산 창구 관리 감독', '상품 규격화와 품질 향상을 위한 지도', '농수산물 유통 정보 관리', '주차 관리 등 수익 사업 경영'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이 외에 국가 또는 지방 자치 단체 업무 대행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황]

2017년 1월 현재 구리 농수산물공사는 네 개 부서와 한 개 사업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명의 임원을 포함해 71명이 근무하고 있다. 자본금은 1,885억 원으로 구리시와 서울특별시의 지분 비율은 77:23이다. 구리 농수산물 도매 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 결산 기준으로 약 105억 원의 영업 수익을 기록하였다.

[의의와 평가]

구리 농수산물공사는 농수산물의 유통 경쟁력 강화를 통해 도매 시장의 유통 기능을 높이고 있으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여건을 조성하였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4년에는 행정 자치부 경영 평가 1위와 농림 축산 식품부 도매 시장 운영 평가 우수 등급을 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