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농업 관련 단체.

[개설]

구리시 채소작목회는 구리시 관내에서 채소류를 작목하는 농민 및 관계자 약 230명으로 구성된 생산자 단체이다. 친환경 농산물 생산, 채소류의 가격 결정과 출하,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채소류의 생산과 유통 및 판매 과정에서 상호 정보를 교류하며 협조하고 있다. 또한 생산품의 품질 및 가격 경쟁력 확보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장자 호수 공원에서 과수 작목회 등과 함께 생산자 소비자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여 판매하고 있다.

[설립 목적]

과거 서울 근교의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던 구리시는 점차 도시화·산업화되고, 우루과이 라운드와 FTA 등 농업을 둘러싼 국제 환경이 변화되면서 영농은 기계화 등으로 규모를 키우거나 친환경 등으로 특산품화를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였다. 이에 구리 지역의 대표적인 채소류인 백교 부추와 토평 느타리버섯 등 친환경 채소류의 생산과 유통 및 판매를 위해 1990년 구리시 채소작목회를 설립하여 공동의 대응책을 펼쳐오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구리시 채소작목회는 구리 과수 작목회·구리 농수산물 도매 시장 농협 중도매인 연합회·한국 떡류 가공업 구리시 지회 등 농업 관련 단체들과 함께 매년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2010년 10월 13일~14일, 2011년 10월 21~22일, 2012년 10월 19일~20일 등 각각 이틀간 장자 호수 공원 광장에서 구리시 과수 작목회에서 제공한 먹골배 시식 행사와 함께 백교 부추와 토평 느타리버섯 등 구리시 특산품을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로 판매하였다.

[현황]

구리시 채소작목회는 백교 부추와 대파 등 지역 특산품을 중심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간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 말 기준 회장을 비롯하여 약 230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