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1520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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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九里實業人會 |
영어공식명칭 | Guri Businessman Association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기도 구리시 검배로 65[수택동 504-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신 |
[정의]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에 있었던 경제 단체.
[개설]
구리실업인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경공업 단지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1986년에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단체로 출발하였다. 창립 당시 구리시 유일의 경제 단체로서 정기적인 기업인 모임을 하고 정보를 교환하였으며, 회원사의 기업 활동 지원 및 상품 전시회와 강연회 등을 개최하였다. 또한 회보를 발간하였으며, 창립 기념행사에서는 모범 실업인에 대한 표창도 실시하였다.
[설립 목적]
구리실업인회는 "급변하는 기업 환경에 대응하고, 능동적인 기업 활동을 벌이기 위한 정보 교환과 기업의 사회 참여를 통해 지역 사회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기인 25명으로 창립되었다.
[변천]
구리실업인회는 1986년 9월 25일 김순경을 초대 회장으로 하고 발기인 25명이 모여 창립하였다. 1989년 10월 25일에는 창립 3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거행한 후 구리실업인회 선정 모범 실업인을 표창하였다. 이때 수상자로는 안병철 구리시청 산업과장, 손태일 동일 전력 대표, 김명희 대신 공업사 대표, 권영목 제일 전공 대표, 이병진 남일 주유소 대표 등이 선정되었다. 한편 초대 회장 김순경에 이어 김응춘이 2대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1992년 12월 박소언이 3대 회장을 맡았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구리실업인회의 주요 사업으로는 구리시 소재 중소 기업가 모임 개최, 회원사 기업 활동 지원, 상품 전시회 및 강연회 개최, 아파트형 공장 건립 추진, 근로자 주택 건설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 활동 확대를 위한 사업이 있다. 또한 회보 발간과 모범 실업인 표창 외에도 불우 이웃 돕기와 재난 재해 봉사 및 농촌에 농기계 보내기 등의 활동도 펼쳤다.
[현황]
구리실업인회는 구리 지역 최초의 경제 관련 단체였으나 현재는 존재 유무를 알 수 없다. 2014년 말 기준으로 작성된 구리시청의 지역 기관 단체에도 등록되지 않았으며, 언론은 물론 인터넷 포탈 사이트 등에서도 1987년과 2005년 각 한 차례 기사회 된 것 이외에는 전혀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1996년에 구리시에서 편찬한 『구리시지』에 구리 지역 제조업 관련 단체로 소개가 되어 있을 뿐이다.
[의의와 평가]
구리시가 서울 인근의 농촌에서 수도권의 신도시로 전환되던 1980년대 중반에 지역 최초의 기업인 단체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었으며, 지역 기업인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역할도 했다. 구리시의 도시화와 산업화를 이해하고 정리하는 데에 큰 의미를 가진 단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