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에 있는 청년 단체.

[개설]

구리청년회의소는 국제 청년 회의소의 한국 지역 단체 중 하나이다. 국제 청년 회의소는 1915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발족된 지역 봉사를 위한 청년 단체가 1944년 국제적인 단체로 발전한 것이며, 흔히 JC라고 약칭한다. 한국에서는 1951년 6·25 전쟁 당시 경기도 평택에 주둔 중인 미 제5 공군 정훈 장교 매닝 스포츠우드 중위로부터 소개받고 1952년 2월 당시 영어 교사였던 서정빈을 중심으로 하여 결성한 평택 청년 애향 사업회가 시초이며, 1954년 4월 한국 청년 회의소로 개칭되었다. 전국 16개 지구, 374개 지방 회의소가 있다.

[설립 목적]

구리청년회의소는 성격과 취미, 직장, 학력 등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인격체들이 모여 민주 시민 훈련을 통하여 지도 역량을 개발하고 복지 국가의 실현을 도모하며, 나아가 국제 청년 회의소의 신조에 근거하여 국가 간의 이해와 우호를 증진시켜 인류의 번영과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려는 목적으로 1975년 1월 2일에 설립되었다.

[변천]

구리청년회의소는 1975년 1월 2일에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구리청년회의소는 백일장, 친선 축구 대회, 척사 대회, 공명 선거 캠페인, 봉사 등 관련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며 읍·면장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5년 3월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회원들과 함께 구리시 주택가에 태극기 꽂이를 설치하고 태극기를 무료로 보급하는 등 태극기 거리 조성 활동을 벌였다. 이 밖에도 회원들의 봉사 정신 함양과 애향 정신 고취를 위한 연수를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황]

구리청년회의소는 2015년 현재 회장 한 명, 부회장 세 명, 감사 한 명, 이사 네 명, 사무 국장 한 명, 특별 사업 위원장 한 명, 7개 분과 위원장 일곱 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2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구리청년회의소는 공정성과 회원들의 고른 단체 활동을 보장하고 있다. 각종 토론 문화와 행사 운영은 민주주의 시민이 지녀야 할 합리성을 키워 주고 있다. 시대적 상황의 요청에 따라 대 지역민 물질 지원 운동, 사회 문제 해소 및 추방 운동, 지역 간 격차 해소 운동 등 사회 현실 참여 운동을 한다는 측면에서 우리나라 NGO의 선두 주자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