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에 있는 다문화 가족 지원 기관.

[설립 목적]

일자리를 위해 또는 보다 나은 생활을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한국인과 가족을 이루어 나가는 다문화가족이 급속히 양산되고 있다. 2008년 3월에 제정된 「다문화가족 지원법」 제12조에 근거하여 설치·운영되고 있는 기관으로, 다문화가족의 사회 문화적 적응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종합적인 서비스를 실시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구리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0년 지정되었고, 2011년 구리시 교문동에 정식으로 구리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개소하게 되었다. 첫 사업으로 다문화가족에게 한국어와 부모 방문 교육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결혼 이민자 사회 적응 교육과 취업 능력 향상 교육, 다문화 가정 자녀 해외 문화 체험 프로그램 및 다문화 인식 개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12년에는 취업 준비를 위한 채용 건강 검진 서비스와 통·번역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2013년에는 세계인의 날 기념식과 가족 운동회, 서포터즈 활동도 실시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구리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1~5 단계의 수준별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어 능력 시험 대비반도 운영하고 있다. 가족 통합 교육으로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체험, 부부 관계 및 부모 자녀 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 취업 연계 지원 사업으로 결혼 이민자 가정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취업 능력 향상 교육 및 취업 연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개인 및 가족 상담 사업으로 결혼 이민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정보 제공 및 심리, 정서 관련 상담 활동을 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멘토링 프로그램으로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 이해를 위한 체험 활동 및 정서, 학습 지원을 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나눔 봉사단은 가족 상담, 자녀 학습 지도, 법률 지원 및 통·번역 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 인식 개선 사업 및 지역 사회 홍보 사업으로 다문화가족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캠페인, 다문화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 사회 네트워크 구축 사업으로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서비스 전달 체계 구축 및 서비스 제공 기관과 연계하여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현황]

구리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6년 현재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에 있으며, 센터장 한 명, 직원 다섯 명 등 총 여섯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구리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가족 교육, 상담, 통·번역 및 정보 제공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 다문화 인식 개선을 통해 사회 통합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