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에 있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소속 지회.

[설립 목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기관으로서 국민의 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민족의 염원인 평화 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시대적 상황과 국민적 여망으로 말미암아 1980년대 초반에 범국민적 통일 기구로서 설립되었다. 특히 다변화하는 주변국의 정세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통일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 초당적·범국민적 차원에서 통일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리시협의회도 이러한 취지에 따라 1986년에 설립되었다.

[변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리시협의회는 1981년 3월 14일 「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법」이 공포되고, 이에 따라 1986년 7월 1일에 설립되었다. 이후 본회 명칭 변경에 따라 1987년 10월 29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리시협의회'로 변경되어 오늘에 이른다. 역대 구리시협의회장은 김학운·강자현·전영덕·최북실·손태일·김거성·이병철·최청수·김중태 등이며, 2015년 7월 1일부터 신영출 협의회장이 제17기를 이끌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리시협의회는 경기도 구리시 수택1동 374-1 구리 시민 회관 2층에서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390-1 구리 시청으로 주소 이전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리시협의회는 평화 통일 논의의 선도적인 역할 수행, 지역 주민의 통일에 대한 여론 수렴, 지역 사회의 통일 기반 조성, 통일 후계 세대 육성을 위한 청소년 통일 교육 등을 주도하고 있다. 관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통일 의식을 주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도전! 평화의 북을 울려라' 퀴즈 프로램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비무장 지대[DMZ] 견학, 찾아가는 통일 교육, 관내 초·중·고 교장과 청소년 통일 홍보 활동 간담회 등 통일 교육 방안에 대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자문 위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통일 시대 시민 교실, 평화 통일 포럼, 안보 현장 견학, 통일 강연회 등 통일 관련 사업과 무료 급식 봉사,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 배달 등의 사회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현황]

2016년 1월 현재 제17기 신영출 협의회장과 민병삼·장진호·최선희·표옥분 4명의 부회장단이 협의회를 이끌고 있다. 또한 기획·교육·문화 예술·여성·청년·운영 기획·행사 지원 등 8개 분과 위원회에 49명의 자문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