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에 있는 한국자유총연맹 소속 지회.

[개설]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는 호국 보훈 단체로 1986년에 한국반공연맹 구리시지회로 설립되었다. 1989년에 본회의 명칭이 지금의 한국자유총연맹으로 변경되어 구리시 지회 명칭도 변경되었다. 국민 통합을 위한 국민 운동 전개, 변화와 소통을 통한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취지로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이러한 이념 활동 외에도 봉사 활동 등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2012년과 2015년에 거행된 구리시 축제의 장에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 중 1,000만 원을 구리 시민 장학회에 쾌척했으며, 어려운 이웃에 쌀 100포를 전달하기도 했다. 2009년에 결성된 자유 산악회는 회원 친목과 체력 단련 산행은 물론 정기적으로 자연 보호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40대~70대의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인해 한국자유총연맹 중앙회로부터 2003년 최우수 지부장상과 2015년 우수 지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설립 목적]

한국자유총연맹은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항구적으로 옹호·발전시키고 자유 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평화 통일을 추구하며, 이와 관련된 민간단체들에 대한 협조와 세계 각국과의 유대를 다지는 것을 목적으로 1956년에 설립되었으며, 구리시 지회는 읍·면 분회로 시작하여 1986년에 지부로 설립되었다.

[변천]

1963년 12월 5일 「반공 연맹법」[법률 제1477호]에 의거 '한국반공연맹 양주군 지회 구리면 분회'로 설립되었다. 1974년 7월 구리면이 읍으로 승격되면서 구리읍 분회로 변경되었으며, 1980년 4월 1일 양주군에서 남양주군이 분리되면서 남양주군 구리읍 분회로 변경되었다. 이어 1986년에 구리읍이 구리시로 승격하면서 한국반공연맹 구리시지부로 승격되었다가 1989년 4월 1일 한국자유총연맹으로 본맹의 명칭이 변경되어 오늘에 이른다. 역대 지회장은 이상동[초대], 정성배[2대], 박명식[3대]), 고정석[4대], 조덕남[5대], 조보원[6대], 최청수[7대], 오세영[8대], 양병구[9대] 등이며, 현재는 10대 박명규 지회장이 이끌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는 자유 민주주의 가치를 옹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이념 단체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홍보 교육 활동, 포순이 봉사단 활동, 지구촌 재난 구조단 활동이 있다. 이를 위해 안보 교육 견학, 6·25 전쟁 특별 사진전, 자유 수호 수련 대회, 북한 이탈 주민 초청 강연회, 청소년 태극기 사랑 통일 안보 교육, 태극기 달기 캠페인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구리시 유채꽃 축제와 코스모스 축제 등에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독거노인 무료 급식과 장애인 도우미 봉사 등 소외 계층과 이웃을 위해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현황]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는 2016년 현재 지회장을 중심으로 약 2,2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