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구리시에서 행해지는 눈으로 파악할 수 있는 미적 표현의 일체.

[개설]

구리시 관내의 미술 전시 공간은 매우 부족했다. 1994년 5월 구리 시립 도서관[현 교문 도서관] 내의 약 115.7㎡ 정도가 상설 미술관으로 설치되어 지역 미술인들의 작품 전시와 시민들의 상시 관람이 가능하게 되었다. 2013년에 개관한 교문동 구리 아트홀은 2개의 전시 공간과 영상실을 갖춘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아티스트와 미술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 미술 협회 구리 지부 정기전, 구리시 공예가 협회·구리 남양주 교육 지원청 학생 예능 발표회 등의 지역 예술가 대관 전시를 도왔으며, 지역 아티스트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관료 70%를 감면해 주었다.

[구리시의 미술 관련 단체]

구리시 관내의 미술 관련 단체로는 '구남회', '구리 서예원', '한국 미술 협회 구리 지부' 등이 대표적이다. '구남회'는 구리시와 남양주시의 중학교와 고등학교 미술 교사들의 모임이다. 매년 '구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국전에서 입상한 회원들의 작품 등도 전시하였다. '구리 서예원'은 구리 시청에서 실시하는 여성 취미 교실 서예부를 위탁받아 교육생들을 배출하고 있으며, 배출된 교육생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리 서학회 서예전을 개최하고 있다. '한국 미술 협회 구리 지부'는 구리 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수준 높은 예술 활동을 제공하고자 2015년부터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구리 아트홀을 활용한 기획 전시를 개최하는 등 구리 시민이 다양한 미술 장르를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밖에 지역 축제와 연계한 미술 대회 및 미술 체험 행사도 실시하여 유치부를 시작으로 초·중·고 학생들의 자유 창작 및 사생 대회, 도예 체험, 부채 그리기 등 청소년들의 창의성을 길러 주는 체험 활동도 기획하여 문화 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