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에 있는 고구려 역사 연구 단체.

[개설]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는 중국이 고구려의 역사를 자국의 역사에 편입시키려는 '동북 공정' 논란이 한창이던 2004년 1월 29일 이이화의 주도로 설립된 단체이다. 경기도 구리시는 아차산성을 비롯해 시 일대에 고구려 보루(堡壘)가 즐비한 남한 내 대표적인 고구려 유적지이고, 고구려의 기상을 시의 가치로 내걸었기에 구리시도 단체 설립과 활동에 적극적이었다.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는 설립 이후 꾸준히 국제 학술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고구려 관련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에서는 민간 모금을 통한 고구려 역사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면서 정부에 기부금품 모집 등록을 마치고 실제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아직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진 못하고 있다.

[설립 목적]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는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국민과 함께 중국의 고구려 역사 왜곡을 저지하며, 고구려 역사와 문화의 실체를 보전하고 가꾸는 고구려 역사 지킴이로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는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국내외에 전파하고, 중국의 고구려 역사 왜곡을 저지하기 위한 국내외 연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고구려 산성과 보루 등의 국가 사적지 지정과 세계 문화 유산 등재 제안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약 33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고구려 역사 기념관 건립을 위한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고구려와 관련한 국제 학술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황]

2017년 1월 현재 임이록 이사장을 비롯하여 약 1,650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