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연극 단체.

[개설]

극단 마중물은 한국 연극 협회 구리 지부 지부장인 이은정이 2010년에 창단한 연극 극단이다. 모든 관객들을 마중나가는 마당극과 국악 뮤지컬의 길을 가고 있다. 또한 연극을 활용한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연극 문화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매년 정기 연극 발표를 통해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설립 목적]

극단 마중물은 공동체 연극을 통해 소통하는 즐거움을 배우면서 일상 생활과 함께 할 수 있는 연극을 지향하며, 구리 지역 연극인의 저변 확대를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극단 마중물은 2010년에 설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2012년 봄에 연극 「가시연꽃」을 초연했다. 이 작품은 일제 강점기 때 종군 위안부로 끌려 갔던 할머니의 삶과 한 의사의 치료 과정에 관한 이야기인데, 이를 통해 자신을 반성하고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특히 이 작품은 2012 전국 연극제 경기도 대표작으로 참여하였다. 또한 전래 동화인 「은혜 갚은 호랑이」를 각색한 「호랑이 오빠와 얼쑤」를 제작하여 경기도의 초등학교를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였으며, 2014년에는 구리시 장자 호수 공원 야외 상설 무대에서 공연 예술의 새로운 장르인 ‘콘서트라마(concertrama)'를 첫선 보였다. 이 공연은 국악 실내 악단의 연주와 연극을 접목시켜 기존의 공연 형식을 탈피한 국악 연주와 연극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공연 예술이었다.

[현황]

극단 마중물은 구리시를 터전으로 왕성한 활동을 함은 물론, 전국에서 개최되는 축제 및 연극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악 뮤지컬로 찾아가는 문화 활동을 하고 있으며, 타령 장단 놀이극 등 다양한 연극을 시도하면서 우리의 전통극을 지키면서 성장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극단 마중물은 정통 연극을 비롯하여, 국악 연주와 연극이 한 무대에 서는 새로운 장르의 공연을 진행하는 등 구리 시민들의 연극 문화의 소양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