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에 있는 사립 대안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구리 두레학교는 기독교 대안 학교의 기치를 들고 시작했으며, 한국 학교 제도나 입시 중심의 학교 교육의 병폐를 첨예하게 의식한 교사와 학부모가 의기 투합하여 설립되었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이 5년여 간 학교 설립을 목적에 두고 준비하여, 마을 자치 교육, 완전 유기농 급식,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서 설립되었다. 두레학교는 “예수의 가르침을 그대로”의 이념을 가진 대안 학교이며, ‘대안적’이라 함은 학교의 학사 일정이나 운영 시스템을 학생 친화적으로 개조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독교적이라 함은 교육 및 배움의 내용에 기독교적 정신이 빈틈없이 스며들어 가도록 하는 것을 의미하며, 기독교 신앙적 관점을 키워 주고 그 바탕 위에서 건전한 사고력과 깊이 있고 균형 잡힌 안목을 키워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변천]

2001년 3월에 두레 기독 초등교사 모임 발족식이 있었으며, 2001년 4월~7월에 첫 번째 학기 모임이 있었다. 그 후 2001년 9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8번의 학기 모임을 가졌다. 2004년 12월에 두레학교 교육 설명회를 거친 뒤 교역자 사무실로 쓰던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4년여 간의 준비 기간을 끝마치고 2005년 3월에 두레학교 개교 및 입학 예배식을 했다. 2007년 3월에 중등 과정 첫 진급이 있었으며, 2011년 3월에 고등 과정 첫 진급 과정이 있었다. 2013년 3월에 12학년제를 완성하였다. 2014년 2월에 두레학교 1회 졸업, 2015년 2월에 두레학교 2회 졸업이 있었다.

[교육 활동]

구리 두레학교는 초등 과정과 중·고등 과정으로 나누어 영성 배우기, 우리말 우리글 배우기, 수와 셈 그리고 공간, 인문 사회, 자연 과학, 외국어, 음악, 미술, 체육 등을 교육한다. 초등 과정에서는 우리말 조기 교육을 통하여 종합적 언어 능력을 극대화시키고, 독서를 통해 신앙, 인문, 사회 및 과학 영역을 폭넓게 지도한다. 중등 과정에서는 우리말 실력을 토대로 언어 실력을 키우고, 각 영역의 지식을 좀 더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도록 도와준다. 고등 과정에서는 난이도가 높은 지식을 넓고 깊게 습득하도록 도와주고 대학에 들어가 공부하는 데 필요한 학습 방법론도 알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