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192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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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長子-傳說 |
영어공식명칭 | Legend of Jangja Swamp |
이칭/별칭 | 장자못 전설,장자못이 생긴 유래,장자못과 반신 여인 석상 |
분야 | 구비 전승·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기도 구리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현모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1980년 8월 20일 - 「장자늪 전설」, 조희웅이 이강범[남, 57세]에게서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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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1981년 6월 30일 - 「장자늪 전설」, 한국 정신 문화 연구원에서 편찬한 『한국 구비 문학 대계-경기도 의정부시·남양주군 편에 수록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4년 1월 27일 - 「장자늪 전설」, 강진옥 외 3인이 저술한 『증보 한국 구비 문학 대계-경기도 구리시 편[미간행]에 수록 |
관련 지명 | 장자못 -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
채록지 | 노인회 사무실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
성격 | 금기 전설 |
주요 등장 인물 | 장자|중[도사]|며느리 |
모티프 유형 | 학승 모티프|금기 모티프|함몰 모티프 |
[정의]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에 있는 장자늪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인색한 장자가 시주 온 중에게 쇠똥을 퍼 주고 천벌을 받아 집이 연못이 되고, 며느리가 금기를 어겨 돌미륵이 되었다는 구리시 수택동 장자늪과 관련된 전설이다.
[채록/수집 상황]
「장자늪 전설」은 조희웅이 1980년 8월 20일 경기도 남양주군 구리읍 인창리에서 이강범[남, 57세]에게서 채록하였고, 1981년 간행한 『한국 구비 문학 대계』-경기도 의정부시·남양주군 편에 두 편이 수록되었다. 그중 한 편은 1996년에 간행한 『구리의 역사와 문화』에 변형하여 재수록되었다. 또 전 중앙 대학교 교수이자 민속학자인 이수자가 1995년 3월 4일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경로당[여자 경로당]과 채록자 문기열[?] 자택에서 각 한 편씩을 채록하여 『구리시지』에 수록하였다.
1995년 4월 21일 경기도 구리시 동구동 경로당에서 이성근[남, 1917년생]에게서 채록한 것이 1998년 간행한 『설화 화자 연구』에 실려 있다. 구리 문화원에서 2002년에 간행한 『구리시의 민속 문화』에 실린 자료 중 한 편은 『설화 화자 연구』에 재수록되어 있는 것이고, 다른 한 편은 2000년 10월 16일 구리시 동창 마을에서 김무희[?]와 이성근[남, 1917년생]에게서 채록한 것이다. 권태효는 2004년 4월 10일에 구리 문화원 사무실에서 송영기[남, 65세]에게 채록한 것을 『경기 민속지』 7-구비 전승에 수록하였으며, 강진옥 외 3인이 2014년에 채록한 자료 16편이 『증보 한국 구비 문학 대계』-경기도 구리시 편에 수록 간행될 예정이다.
[내용]
옛날에 매우 인색한 큰 부자 장자가 며느리와 함께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중이 시주를 부탁하자, 장자는 자루에 쇠똥을 담아 주었다. 이를 본 며느리가 미안함에 얼른 쌀을 갖다 주었는데, 자루 속 쇠똥이 쌀로 변해 있었다. 하지만 며느리는 기왕 가져 온 쌀이기에 중에게 시주하였다. 중은 쌀을 받아 넣으면서 "나를 쫓아오되 무슨 소리가 나도 뒤를 돌아보지 말라"며 앞서 갔다. 며느리가 중을 따라 우미내 근처에 왔을 때 뒤쪽에서 꽝 소리가 났다. 깜짝 놀란 며느리가 중의 말을 잊은 채 뒤돌아보다 죽고 말았고, 며느리와 장자가 살던 집은 장자늪 연못이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다른 한 편에도 비숫한 내용이 전승되는데, 여자가 뒤돌아본 이유가 장독 때문이라는 것과 돌미륵에 대한 전승 과정을 자세하게 구술하고 있다.
[모티프 분석]
「장자늪 전설」은 여인이 뒤돌아보아서 목이 떨어져 뒤틀린 돌미륵이 존재한다는 것과 여자가 뒤돌아본 이유를 장독을 닫지 않은 것으로 표현한 것이 특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