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192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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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峨嵯山,三角山- |
영어공식명칭 | Story of Achasan, Samgaksan |
분야 | 구비 전승·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기도 구리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은아 |
[정의]
경기도 구리시 아차산 능 자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아차산, 삼각산 이야기」는 경기도 구리시와 서울특별시 광진구에 걸쳐 있는 아차산이 왜 임금이 죽으면 묻히는 능 자리가 되었는지 유래를 이야기하는 전설이다.
[채록/수집 상황]
1998년 1월 30일 경기도 구리시 동구동 노인정에서 이성근[남, 1917년생]에게서 채록하였다.
[내용]
「아차산, 삼각산 이야기」에서 아차산은 말이 싣고 나오고, 삼각산은 소가 싣고 나오고 있었다. 이를 본 산신들이 말이 소보다 빨리 올 거라고 하곤 주막에 들어가 술을 먹었다. 그 사이 소가 먼저 와 삼각산을 내려놓고 한강을 둘러쌓았다. 삼각산이 먼저 자리를 잡았기에 삼각산은 산 사람들의 중심인 서울[한양]이 되고, 뒤늦게 자리를 잡은 아차산은 죽은 임금이 묻히는 능 자리가 되었다고 한다. 이 능 자리가 동구릉이다.
[모티프 분석]
경기도 구리시 아차산과 관련된 전설로, 아차산이 능 자리가 된 이유는 삼각산과의 경쟁에서 졌기 때문이다. 경쟁에서 진 아차산은 산 사람들의 중심인 서울[한양]이 못 되고, 죽은 사람들이 묻히는 능 자리가 되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