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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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시작된 대한민국과 북한 사이의 전면전.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침공으로 경상북도 울진 일대에서 있었던 전쟁으로, 민족해방을 표방한 북한군은 점령 지역에서 인민재판을 통해 많은 사람을 숙청하고 인민위원회를 만들어 군민들을 강제 동원하는 등 공포 정치를 펼쳤다. 1950년 9월 연합군이 인천 상륙 작전에 성공하여 반격을 감행함으로써 이후 북한군의 세력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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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에 있는 무동력 소형 어선. 가이선 어로는 주로 혼자서 하는데, 한 손으로 작은 노를 저으며 수경을 통해 바다 속을 들여다보고 다른 한 손으로 문어·해삼·전복 등을 잡는다. 울진군 죽변면 죽변4리는 6·25전쟁 직후에 70여 명의 북한 출신 피난민들이 터를 잡아 일구었기에 이른바 ‘아바이마을’로 불린다. 아바이마을에 정착한 이들은 함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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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사용하던 범선을 가지고 이곳에서 뱃일을 시작하였지만 생계를 위해서는 노동일도 해야 했다. 공사장에서도 일을 하고 몸을 놀릴 수 있다면 움직여서 어떻게든지 생활을 이어나가야만 했다. 피난을 온 사람들은 가진 것은 몸이니 나이가 들든 그렇지 않든 노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자신의 몸이 움직이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일을 해서 돈을 모았으며, 그렇게 집을 짓고 자식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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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흥원군 삼호면 신성리에서 태어난 심정섭은 1950년 12월 22일날 북한에서 이곳으로 내려왔다. 그의 나이 30살이었다. 함경도의 마을은 어릴 때부터 거주했던 고향이었다. 마을에는 부모님과 형님, 사촌 등 형제들이 살았으며, 그의 어린 자식들과 처가 살고 있었다. ‘내려갔다가 금방 오꾸마’라는 말을 남기며 추운 겨울날 그는 배에 몸을 실었다. 이렇게 오랫동안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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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노음리에 있는 기독교한국침례회 소속 교회. 근남침례교회는 해방 직후 근남면 노음리 인근 지역민들에게 그리스도의 말씀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해방 직후 근남면 노음1리 가정집에서 몇몇 성도들이 모여 예배를 보다가 1949년 9월 30일 손기선 집사의 주도로 근남면 노음1리 322-37번지에 초가 예배당과 사택을 건립하여 예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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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지역에서 일정 기간의 평균적인 날씨로 기온·비·눈·바람 따위의 대기 현상. 울진군은 위치적으로는 한반도 중부에 해당하며, 지형적으로는 해안 지방에 위치해 있다. 특히, 태백산맥의 동사면에 위치하여 겨울철 탁월풍인 북서계절풍의 풍하 지역이라는 특성과 동한해류[난류]의 영향으로 인해 동일 위도상의 타도시에 비해 온도가 높다. 그래서 온도가 높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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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428㎞의 긴 연안과 천혜의 해양 환경을 자랑하는 동해안과 독도 주변 하이드레이트 해저 자원 등 우리나라 최고의 해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같은 여건을 기회로 삼아 경상북도에서는 동해 바다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동해안 해양개발 기본계획(Go Project)’을 발표하고 해양경북시대를 선언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내륙 중심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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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영사는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전해지는 매우 오래된 사찰이다. 현재까지 많은 스님이 수행 정진하고 있는 사찰이면서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비구니가 수행하는 사찰이기 때문에 특히 정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입구에서부터 사찰 경내까지 이어지는 울창한 숲과 풍부한 계곡의 물은 사찰의 격을 한층 높이고 있다. 변화하는 것만이 영원할 수 있다고 했던가. 불영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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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홍원군 삼오면 삼성리가 고향인 황종덕은 전쟁이 터지면서 서른살에 죽변으로 온 그는 부산에서도 거제도에서도 살다가 서른네살에 죽변에 정착하였다. 북한에서 결혼하여 다섯살된 여자아이가 있었는데, 얼마 안 있어 군대를 갔다. 나이가 많아서 군대에 면제가 될 줄 알았는데 군대에 가라는 명령이 떨어져서 당시 2기생으로 일본인의 손에 이끌려 군대에 갔다. 함경북도 회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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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류굴은 울진의 대표적 석회암 동굴로, 자연 조형이 금강산을 방불케 할 정도라 하여 지하금강이라고도 불리는 곳이다. 지금의 성류굴이란 이름은 임진왜란 때 생겨난 것으로 굴 앞의 사찰에 있던 불상을 이곳에 피난시킨 이후로 ‘성불이 머물던 굴’이란 뜻에서 성류굴(聖留窟)이라 불리게 되었다.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에 위치하고 있고 천연기념물 제155호로 지정되었다. 하지만 성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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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부터 울진을 찾아가는 길은 멀고도 험했다. 선인들은 ‘등허리 긁어서 안 닿는 곳’이라는 말로 찾아가기 힘든 울진을 표현하였다. 국도 7호선은 지리적으로 오지에 위치한 울진을 연결하는 주요한 연결 도로이다. 경상북도의 동북단이라는 위치적 약점에도 불구하고 동해안의 남쪽과 북쪽을 잇는 주요한 연결망인 국도 7호선의 중심점에 울진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국도 7호선은 동해안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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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내리에 있는 울진군 관할 치안 행정 기관. 울진경찰서는 울진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의 치안 유치 및 법과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45년 10월 21일 국립경찰 창설과 동시에 개서한 울진경찰서는 1950년 10월 10일 북한 패잔병의 기습 방화로 전소되었다. 이에 따라 1954년 12월 현 울진군청 앞 주차장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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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11월 2일 북한 유격대가 울진군과 삼척시로 침투한 사건. 1968년 전후 미국은 베트민에 대한 폭격을 중지하는 동시에 파리평화협정을 진전시킴으로써 베트남 전쟁을 마무리해 가고 있었다. 동서 대결의 분위기가 완화되어 가던 추세 속에서 북한은 중공과 소련의 군사 원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하여 한반도의 긴장 상태를 다시 한 번 부각시키고자 했다. 1968년 일어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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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땅에 놀이판을 그린 후 돌을 놓고 발로 차서 겨루던 여자 아이들의 놀이. 이새가리는 다른 지역에서는 망차기라고 부른다. 망차기는 한국뿐만 아니라 거의 세계 각국에 분포되어 있으나, 그 정확한 기원이나 유래를 밝히기는 어렵다.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지구상에 넓게 퍼져 있는 이 놀이가 그 기본 놀이구조 속에 하늘과 땅이라는 개념이 들어 있다는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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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교상리에 있는 삼국시대 울진 지역의 지명과 역사적 상황을 보여주는 비. 창녕신라진흥왕척경비는 삼국시대 신라 진흥왕(眞興王)이 세운 기념비로, 북한산(北漢山)·황초령(黃草領)·마운령(摩雲嶺)에 있는 비와는 달리 비문 서두에 순수관경(巡狩管境)이라는 표현이 보이지 않아 그 성격을 규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창녕신라진흥왕척경비를 척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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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처음부터 배를 타지는 않았다. 어려서는 만주사변이 일어나서 시장에 가서 천장사를 하였다. 북한에서도 배운 것이 없고, 가진 것도 많이 없었고 일본인들에 의해 마땅히 할 수 있는 것도 없을 시기 만주를 오가며 천장사를 행하였다. 그렇게 그럭저럭 장사가 되는 듯 했는데 전쟁이 나면서 중단되었다. 열일곱에 만주를 오고가며 천장사를 소매와 도매를 했던 심정섭은 북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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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에서 교황을 세계교회의 최고 지도자로 받들고 그 통솔 밑에 있는 그리스도교의 교파. 우리나라의 천주교는 1791년 신해박해, 1866년 병인박해 등으로 선교의 어려움을 겪다가 1882년 한미수호조약, 1886년 한불수호조약 등으로 신앙의 자유를 획득하였다. 1831년 조선교구가 설치된 이래 1998년 말 당시 북한 소재 2개 교구를 포함하여 17개 교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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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강릉(江陵). 호는 창해(滄海). 참판(參判) 수헌공(睡軒公)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소초(素樵) 최대순(崔大淳)이다. 어려서 한학을 익혔으며, 1909년(순종 3) 13세 때 경상북도 봉화군에서 개최된 시회(詩會)에 참가하여 장원을 하였다. 1911년 당시 영남학파의 거두였던 곽종석(郭鍾錫)의 문하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성리학을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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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담을 시조로 하고 평해를 본관으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안동손씨를 제외한 모든 손씨는 경주손씨를 대종으로 하는 동일한 연원의 분파를 이루고 있는데, 평해손씨도 그 한 계열이다. 평해손씨는 모든 손씨의 중시조인 손순의 손자 삼형제 가운데 둘째인 손익담의 후손이다. 손순의 첫째 손자인 손익감은 밀양손씨, 그리고 셋째인 손익원은 청주손씨의 시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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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에 있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산하 동해 개발 및 해양과학기술을 연구하는 연구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는 해양연구에 완벽한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 또한 발전성과 입지조건이 뛰어나 선진국형 근접해양연구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며, 국제적 공조연구가 용이하다. 울진군 죽변면이 동해연구소로서 선정된 이유는 가까운 거리[약 2㎞]에 울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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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 이후의 경상북도 울진군의 역사. 울진군은 1945년 해방 이후 강원도에 소속되어 있었다. 울진군은 6·25전쟁 과정에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였으며, 1959년 9월 11일 사라(Sarah)호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 1962년 11월 21일 강원도에서 경상북도로 관할도가 이전되었다. 1968년 11월 2일 울진·삼척지구 무장공비 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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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울진·삼척무장공비 침투사건은 소광리에 작은 변화를 만들었다. 화전의 특성상 소광리의 많은 가옥들은 뿔뿔이 흩어져 자신들의 집을 짓고 살아갔다. 넓은 소광리에 누가 사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화전민들은 골골 화전을 할 수 있는 곳에 터를 닦았다. 골짜기 이름과 화전의 불빛만으로 저곳에 누가 살고 있는지를 짐작하고 연락을 했던 그들에게 함께 모여 산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