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에 있는 청송군 관할 지방 자치 행정 기관.

[설립 목적]

중앙 정부 및 경상북도 광역자치단체로부터 위임받은 업무와 청송 지역 고유의 행정 및 민원 업무 수행을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청송군청이 소재한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 일대는 조선시대부터 청송 지역 행정의 중심지였다. 이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1424년(세종 5) 청송군, 1459년(세조 4) 청송도호부(靑松都護府), 1895년 청송군의 중심지가 되었고, 1914년 ‘부령 제111호’로 부·군·면이 통폐합됨에 따라 진보군(眞寶郡) 일부를 합병하여 8개 면(面)으로 구분하였다. 1979년 5월 1일 청송면(靑松面)이 청송읍(靑松邑)으로 승격함으로써 1읍 7면이 되었고, 2018년 현재 1읍 7면 136리 541반을 관할하고 있다. 1993년 12월 30일 ‘군 조례 제1377호’로 군청 소재지명을 청송군 청송면 월막동에서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 330번지[청송읍 군청로 51]로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청송군청은 행정구역을 관리하고 조례와 규칙을 제정하며, 지방세 부과와 징수, 예산의 편성 집행, 국가 재산의 관리, 가족관계와 주민등록 관리, 복지사업과 위생사업, 각종 산업진흥, 지역 개발과 생활환경 개선, 체육과 문화예술진흥 등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청송군청은 ‘군민 중심 창조행정, 함께 웃는 행복청송’을 군정 목표로 정하고 이를 위해 문화, 경제, 생활환경, 보건복지, 자치 역량 등 영역별로 전략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민선 6기 청송군의 역점 목표는 ‘1. 소득이 배가(倍加)되는 부자청송, 2. 누구나 살 맛 나는 복지청송, 3. 느낌과 쉼이 있는 휴양청송, 4. 변화로 도약하는 혁신청송, 5. 모두가 신뢰하는 소통청송’이며, 이를 통해 청송군의 성장 기반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자연을 노래하다, 청송’이란 브랜드를 앞세워 자연과 지질, 전통,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고유 사업인 청송유교문화전시체험관 전시사업[2015~2018년], 김주영의 대하 역사소설 『객주』를 기념하는 객주 문학 테마 타운 조성[2008~2017년], 태행산 꽃돌 생태탐방로 조성, 주왕산 관광지 기반시설 확장 사업[2015~2017년] 등을 마무리 중이다. 2017년 5월에는 주왕산 일대가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주왕산과 청송꽃돌, 법수 도석[청송백자의 원료] 등을 보유한 청송군의 지질 유산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를 만들었다.

[현황]

2017년 3월 현재 청송군청이 관할하는 행정구역의 면적은 846.05㎢[임야 81.4%, 농경지 11.3%, 기타 7.3%]이며, 1읍[청송읍], 7면[주왕산면·부남면·현동면·현서면·안덕면·파천면·진보면], 136리[법정리 86개 리], 542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8년 1월 기준으로 관할 인구는 2만 6143명[남자 1만 2920명, 여자 1만 3223명], 새대 수는 1만 3559세대이다.

2018년 현재 청송군청의 조직은 군수, 부군수, 1실[기획감사실], 10과[미래전략과, 주민생활지원과, 총무과, 재무과, 문화관광과, 농산업과, 종합민원과, 환경산림과, 안전재난건설과, 새마을도시과]로 편성되어 있다. 직속 기관으로 청송농업기술센터와 청송보건의료원을 두고 있고, 종합시설관리사업소를 운영한다. 청송군 청사는 대지 18,892㎡, 건물 총면적 6,710㎡ 규모이다.

청송군의 상징물은 청송의 순수한 자연환경을 감성적으로 표현하는 ‘자연을 노래하다, 청송’을 브랜드 슬로건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주왕산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324-3호 솔부엉이를 형상화한 ‘청소리’를 군의 캐릭터로 사용한다. 그리고 군목(郡木)은 소나무, 군화(郡花)는 사과꽃, 군조(郡鳥)는 꿩, 군의 동물은 수달로 정해 군의 홍보에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