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과 사노동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

국도 43호선은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과 강원도 고성군을 연결하는 국도로, 구리시 구간은 구리시 아천동, 교문동, 인창동, 동구동, 사노동을 경유하며 구리시의 남북을 이어 준다. 구리시 아천동~교문 사거리 구간은 아차산로, 교문 사거리~사노 IC 구간은 동구릉로, 사노 IC~사로교 구간은 금강로로 지정되어 있고, 구리시 전 구간이 국도 46호선과 중복되며, 사노 IC~사로교 구간은 국도 47호선과 중복된다.

[명칭 유래]

국도 43호선은 56개의 노선 중 남북 방향에 해당되는 홀수 번호로 지정되었다.

[건립 경위]

국도 43호선은 서울과 철원, 금강산을 연결하여 관광 및 물자 운송을 하기 위한 것이였으나, 한국 전쟁 때 철원 이북 구간이 북한으로 넘어가 버린 후로는 안보 및 군사적 역할이 중요한 도로가 되었다. 이후로 의정부 이남으로 도로가 연장되면서 의정부, 구리, 하남, 광주, 용인, 수원 등 서울특별시의 위성 및 신도시를 잇는 외곽도로 성격이 강해졌으며, 이 지역 주민들의 교통에 큰 도움이 되었다.

[변천]

국도 43호선은 1979년~1983년에 수원~발안 구간이 준공된 후 1999년 갈말 우회 도로가 완공되면서 현재의 노선을 갖추었다. 국도 43호선 구리시 구간은 1987년 5월 18일~1987년 9월14일까지 구리시 인창동 굴다리~퇴계원 구간의 성화 봉송로 포장을 하였으며, 2010년 4월 23일 구리시 동구동 동창 부락~구리시 사노동 퇴계원교까지 3.0㎞ 구간을 왕복 4차선에서 왕복 6차선으로 확장 및 포장 공사를 시행하였다.

[제원]

국도 43호선 구리시 통과 구간은 총 연장 11.1 ㎞, 폭 25~30m의 4~6차선 도로다.

[현황]

국도 43호선은 구리시 아천동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으로 진행하는 도로이다. 구리시 아치울 삼거리에서 강변 북로와 연결되며 아천 IC에서 용마 터널과 구리 암사 대교로 연결된다. 도림 삼거리[구리 경찰서]에서 장자 대로로 연결되며, 교문 사거리에서 국도 6호선[경춘로]과 교차된다. 사노 IC에서 사로교를 지나 남양주시 진건읍으로 연결된다.